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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동문, 일본 주니치서 새로운 도전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6.12.11
조회수 4,853
지난 97년 우리 대학을 졸업하고 LG 트윈스 프로야구단에 입단, 꾸준한 실력과 스포츠맨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병규 동문(32세)이 10년간의 국내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일본에 진출한다.
계약 대리인의 공식발표를 12월 11일자로 게재한 언론에 따르면 프리 에이젠트(FA) 이병규 동문은 일본의 주니치 드래건스와 ‘2년 4억엔(한화 32억원, 이상 추정가)’의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동문은 지난 10 시즌 동안 1,0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711 득점, 116 홈런, 629 타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주니치 드래건스는 선동열 현 삼성 감독, 이종범 선수(기아) 등이 뛰었던 팀이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탁월한 실력과 함께 자기절제의 모범을 보여주었던 이 동문은 모교 사랑의 마음도 남달라 올해엔 영상 메시지도 제작해 장충체육관을 찾았던 신입생들을 격려해주기도 했다.

현재 우리 대학 출신의 현역 선수는 오승환‧김재걸(삼성), 마정길‧정희상(한화), 박보현‧강동우‧허도환(두산), 최원호‧이승호‧최민호(LG), 김재구(SK),
김원섭‧이종현‧송산‧최훈락‧유재원(기아), 박석진(롯데) 동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