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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본교 야구부, 3년만에 대학야구 평정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7.04.16
조회수 10,847

춘계리그서 동국대 8대 7 격파
역전 거듭한 숨막히는 경기 펼쳐

본교 야구부가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우승, 2004년 우승 이후 3년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 대학 야구부는 16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2007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경기 끝에 동국대를 8대 7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선발로 나와 동국대 타선을 틀어막은 좌완 이상훈이 최우수선수를, 구원투수로 나온 강승현이 우수투수상을, 9회초 동점타를 때린 백상원이 수훈상을, 강문길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우리 대학은 2회초 이종선 등의 안타로 2점을 선취득점하고 3회 나지완의 솔로홈런 등 5대 0으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6회말부터 동국대의 반격에 휘말려 8회말까지 7점을 내리 내주어 9회초엔 7대 5로 패색이 짙었다. 우리 대학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수백명 학생들의 힘찬 응원과 집중력으로 9회가 시작되자마자 상대방의 실책과 이날의 수훈갑인 백상원의 2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고 김창호의 안타로 극적인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강문길 감독은 이날 이상훈, 이창호, 강승현 등 투수들을 마운드에 연이어 올리며 어려운 게임을 독려했고, 경기장을 찾은 박석무 이사장, 권기홍 총장, 안응모 총동창회장도 우승기를 품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경기장면 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