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출범식 가져, 차세대 반도체 분야 연구 활성화 및 핵심인재 양성 목표
차세대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국 차세대반도체사업단」이 지난 8일 닻을 올렸다. 사업단에는 전자전기공학부·화학공학과·기계공학과·고분자시스템공학부·에너지공학과·신소재공학과 등이 참여한다.
「단국 차세대반도체사업단」은 소속 교수의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업과의 산학협력과제 수행, 기술이전, 계약학과 설립 등 산학협력 활성화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구용서 단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김오영 산학부총장(다섯째)을 비롯한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 소속 교원들이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동 사업단은 구용서 석좌교수(단장)를 중심으로 산하에 △반도체설계센터(센터장 박시홍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반도체소자공정센터(센터장 장수환 화학공학과 교수) △반도체소재장비센터(센터장 김우병 에너지공학과 교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재형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인력양성지원센터(센터장 강정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클린룸운영센터(김민주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운영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 임원 등 전임교원과 특별교원 8명도 채용해 사업단의 인적 인프라도 한층 강화했다. 1학기 중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공정·후공정·설비 및 운영 분야의 교원도 추가로 채용해 연구개발 및 실무교육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김오영 산학부총장은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반도체 분야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에 클린룸이 설치되면 전공자·비전공자를 포함해 기업 재직자에 대한 기초·심화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고 연간 240명의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용서 단장은 “클린룸이 구축되면 향후 동일 설비의 중복투자가 줄고 관리 효율화가 이뤄져 교육부(혁신공유대학·반도체특성화대학·첨단인재부트캠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미래 반도체 소재),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등 국책과제의 집중 수주와 산학협력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 단장은 특히 “반도체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려는 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해 신설된 대학원 파운드리공학과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학부·대학원의 우수 신입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첨단 클린룸 설치
동 사업단은 23학년도 1학기 중 죽전캠퍼스 대학원동 6층 전체에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 공동 ‘클린룸(Clean Room)’을 설치해 반도체 제작실습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허브로 활용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673.6㎡ 규모로 설치되는 클린룸에는 35대의 첨단 공정장비 및 측정장비가 설치되며 한번에 20명 수준의 제작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클린룸은 교육용 Fab 이외에 R&D Fab, 후공정 Fab, 계측실, 모니터실, 기계실 등의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단은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클린룸을 고도화하고 70종 이상의 공정설비 및 계측설비를 구축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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