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식물 중심의 운남대와 자매결연 주도 백합재배 활성화에 단국대가 앞장섰다. 백합연구 전문가 서정근 교수(부설 생물자원환경연구소장)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외 백합 전문가와 재배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속의 한국백합 산업현황 및 이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고품질의 절화 생산(서정근 교수/단국대) ▲일본 백합 생산현황(마사지 코시오카 교수/일본 니혼대) ▲백합의 향기(요이치 코마키 박사/일본 가네보화장품) ▲중국 백합 생산현황(무딩 교수/중국 북경농업과학아카데미) ▲중국 식용 백합구근 생산현황(양비 교수/중국 간슈대) ▲한국 백합산업 및 육종(이혜경 박사/농촌진흥청) 등 동아시아의 백합 생산현황과 백합을 활용한 산업화 전반을 점검하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서 교수는 심포지엄 외에도 태안에서 백합축제를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6월 하순경 서 교수는 5만여평의 충남 태안읍 수출 백합생산단지에서 백합 생산과정과 백합을 이용한 제과, 제빵 및 가공기술을 선보인 백합축제를 연출해 관광객 20만명을 유치하는 등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서정근 교수(환경원예학)는 현재 충남 백합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7월 중국 운남성에 소재한 운남대와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다. 운남대는 농업 및 식물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대학이며 서정근 교수가 단국대를 대표해 방문했다. 양교는 학생, 교수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다져나간다는데 합의했고, 운남성 학생들이 올 가을 단국대 천안캠퍼스 개교30주년을 맞아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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