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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및 대외 평가 순위 상승, 대학경쟁력 강화 청신호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3.10.11
조회수 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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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최근 언론 및 대외 평가에서 예년에 비해 꾸준한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캠퍼스 이전 이후 대학의 특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대학의 경쟁력이 기존에 비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전년도 보다 11계단 상승

중앙일보가 10월 7일 발표한 2013년 대학평가 순위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11계단 상승했다. 

순위를 끌어올린 지표는 무엇보다 국제화 부문의 순위 상승에 힘입은 바가 크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우리 대학의 외국인 교수 비율은 2008년에 비해 10배 이상 상승했으며, 기숙사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화 지수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교수연구 부문에서도 인문사회체육 교수 1인당 국내논문수가 전국 대학 가운데 7위를 기록했으며,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전국 16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동아일보 학과평가 교육학, 역사학 분야 순위에 올라

동아일보가 9월 23일 발표한 인문사회 7개분야 논문영향력 분석 결과에 따른 학과별 경쟁력 순위에서 교육학 분야는 전국 4위, 역사학 분야는 전국 7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동아일보가 2004년부터 10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인문사회 분야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한국연구재단 및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트리움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특히 각 분야별 영향력 있는 학자 상위 20위 순위에 정치외교학 분야에 가상준 교수가 9위, 교육학 분야에 김은경 교수가 10위, 김애화 교수가 14위에 올랐으며, 역사학 분야에서는 김문식 교수가 6위, 전덕재 교수가 11위, 이종수 교수가 18위에 올랐으며, 한국어·문학 분야에서는 허재영 교수가 7위에 올랐다.

이는 우리 대학이 인문·사회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학과별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꾸준한 대학 평가 지표 상승에 대해 주무부처인 기획평가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캠퍼스를 이전하고 대학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해왔던 결과가 조금씩 대학 평가에 반영되는 시기가 왔다"며 ”앞으로 부족한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평가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