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이규행 교수

이규행 교수(모바일시스템공학과)가 지난 14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통신사업자와 연구기관이 제시한 5G 시스템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이 교수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네트워크 오작동 분류’ 에 참가해 5G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 16개 오작동 케이스를 분류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AI 모델은 제시된 400여개의 트래픽 문제 중 96%의 정확도로 오작동을 분류해내 44개 참가팀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AI기술이 통신 시스템에도 적용되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 학생들과 더욱 흥미로운 문제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무선통신전공 박사학위를 취득 후 삼성전자에서 자율주행/IoT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2020년 우리 대학 모바일시스템공학과로 부임해 지능형 통신 시스템, 소셜네트워크 분석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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