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의 ‘White Coat Ceremony’가 6일 의대 강당에서 진행됐다.

‘White Coat Ceremony’는 의대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의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앞서 의사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며 의료윤리를 되새기고 사명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학생 30명을 비롯해 박승환 천안부총장, 이명용 단국대병원장, 송일한 의과대학장, 의대 교수진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 화이트코트 행사에서 학부형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흰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행사에서는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의사 가운을 직접 입혀주고 청진기를 수여하는 착복식과 함께 히포크라테스 선서도 진행됐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사로서의 윤리를 지키고,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는 선서다. 학생들은 생명의 존엄성과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상의 진료를 펼치는 명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수 군(의학과 3년)은 "소중한 생명을 다룬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겠다"며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당당히 내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행사한 참석한 학생들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와 함께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짐했다.

△ 'White Coat Ceremony'에 참석한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인간존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술의 실천하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송일한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학습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헌신할 수 있는 참된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단국대 #의과대학 #White Coat Ceremony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