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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 700인’이 모여 ‘단국 70년’을 돌아보다, ‘감사와 희망의 밤’ 성료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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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후원자 및 동문 700명 초청, 대학 역사 기념하고 감사 인사 전해 ‘아시아 50위권 대학 진입’ 목표로 ‘Dynamic Dankook 2027’ 비전 선포 2017학년도 발전기금 65억 전달 및 우리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기원하는 후원 이어져 ▲ 장호성 총장이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후원자 및 동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 대학을 성원해준 기부자, 후원기관, 해외 자매대학 관계자, 각계각층 동문 등 ‘범 단국인’ 7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가 개최 됐다. 지난 2일(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대학과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감사와 희망의 밤’에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교내 관계자들과 역대 이사장(이용우 14대, 김학준 16~17‧23~24대, 박석무 21대, 박유철 22대), 역대 총장(윤홍로 8대, 조장환 9대, 김승국 11‧13대), 처버 가보르(Csaba Gabor) 주한 헝가리 대사, 샨리 궈(Shanli Guo) 연태대학교 총장, 이인호 KBS 이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정진해나갈 ‘도전과 창조’ 정신을 한마음으로 축복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오른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리 대학은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대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학술, 문화 분야에서 헝가리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 전경. 참석자 700명이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서 장호성 총장은 축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단국대는 순수 민족자본으로 사립대학을 세우고 한국 최초로 지방캠퍼스 시대를 연 후 서울캠퍼스를 용인시로 옮겨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국제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후원인의 성원과 동문들의 애교심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음양으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윤석기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단국'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단국 70년, 도전과 창조의 길' 영상(왼쪽)과 박원순 동문(사학과 85년 졸, 現 서울시장)의 축하 메세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이어 대학에서 제작한 ‘단국 70년, 도전과 창조의 길’ 영상이 상영 됐다. 대학 설립부터 피난대학 운영, 병원 설립, 죽전캠퍼스 이전 등 대학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시청하며 동문들은 이내 청춘의 전부였던 지난 캠퍼스 향수에 빠져들기도 했다. ▲ 박범조 기획실장이 'Dynamic Dankook 2027'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박범조 기획실장은 ‘Dynamic Dankook 2027’ 비전을 발표하며 “개교 80주년이 되는 2027년에 우리 대학은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조적인 가치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형 교육지원 시스템 ‘에듀아이’를 구축하고 연구 수월성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명문대학 안착 및 아시아 50위권 대학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 이종덕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장호성 총장에게 2017학년도에 조성된 발전기금 65억 원을 전달했다. ▲ 총동창회(위)와 미국 남가주동문회(아래) 등이 행사장에서 각 1억 원, 1천만 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대학발전을 위한 후원 손길이 이어졌다. 우리 대학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비전에 동감하고 세계 속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기부자들의 발전기금 약정도 이어졌다. 1부 행사 마지막, 이종덕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3월 1일부터 조성된 발전기금 65억을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총동창회 1억 원, 미국 남가주동문회 1천만 원, 김원중 교수(한문교육과) 1천만 원 등 4억 5천만 원 후원이 이어졌다. ▲ 자매대학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의 Brian Jersky 부총장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미국, 중국, 필리핀 등 자매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장호성 총장(왼쪽)이 행사장을 돌며 참석자 한명한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현악 4중주 협연을 선보이고 있다. ▲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 축하공연 모습(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백희진 교수, 백상문화재단 문희 이사장,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이날 행사 2부에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음악대학 기악과 백희진 교수의 ‘생상스의 백조’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오페라의 유령’ 및 ‘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했고 백상문화재단 문희 이사장이 정가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를 선보였다. 평소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장충식 이사장은 축하공연 마지막, 평소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교수진들과 함께 ‘슈만의 꿈’ 현악 4중주 협연을 펼쳤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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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교 70주년 기념식 및 설립자 합동 추모식 거행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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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목) 죽전캠퍼스에서 설립자 합동 추모식 및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70년 역사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 도약 위한 다짐 2일(수) 10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서거 53주기, 혜당 조희재 여사 서거 70주기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법인 및 대학 관계자와 유족 1백여 명이 참석해 설립자를 추모하고 고귀한 창학이념을 되새겼다. ▲ 장충식 이사장이 설립자 합동 추모식에서 제문봉독을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범정 장형 선생님과 혜당 조희재 여사님께서 남기고 가신 업적은 후손들에게 커다란 교훈이 되어, 높으신 유덕으로 받들어 기리오니 깊이 보살펴 주시옵소서”라며 제문을 봉독했다. 이어 10시 30분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는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교직원 및 교내외 인사 6백여 명과, 특별히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해외 자매대학 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 김병량 교학부총장(오른쪽)이 장충식 이사장(왼쪽)에게 우리 대학 70년의 발자취를 담은 '단국대학교 70년사(3권)'를 봉정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회고사에서 “주어진 과업을 수행해 온 과거를 돌아보면, 예기치 않은 난관과 격량이 갑자기 몰려오기도 했다”며 “70년의 시간이 고산준령을 넘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절망하지 않았고 원망도 갈등도 그리고 포기는 더더욱 하지 않았던 열정적인 긴 여정으로 새겨졌다”고 전했다. ▲ 개교 70주년 기념식 행사 전경. 내외빈 6백여 명으로 콘서트홀이 가득 찼다. ▲ 장호성 총장이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당시 학생 960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양 캠퍼스 학생 약 3만 명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다. 개교 70주년이라는 기쁘고 명예로운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기대와 격려,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학의 명문으로, 그리고 글로벌 대학으로 우뚝 설 단국대학교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단국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강대식 대외부총장(오른쪽)에게 특별공로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개교기념식에서는 수상도 이어졌다. 김병량 교학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이 이사장 특별공로표창을, 박우성 의료원장,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 외 6명은 총장 특별공로표창을 받았다. 석주선기념박물관 교사자료실과 천안캠퍼스 교무처 학사팀, 의과대학 부속병원 간호부 모아간호팀 신생아중환자실은 이사장 단체표창(공로부서)을 받았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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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창학 70년' 민족사학을 넘어 4차산업혁명 중심지로!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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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나라를 번영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1947년 11월 3일,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개교한 단국대학교. 독립 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은 “이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서 우리는 나라를 번영시켜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혜당 조희재 여사와 함께 단국대를 설립했다. 순수 민족자본으로 개교한 이래 ‘구국, 자주, 자립’ 창학이념을 실천하며 ‘민족사학’의 길을 걸어온 단국대는 국내 최초 제2캠퍼스 설립(1978년), 최초 ‘탈(脫) 서울’ 죽전캠퍼스 이전(2007년), 세계 최대 한한대사전 완간(2008년), 국내 대학 최초 AI캠퍼스 구축(2017) 등 매번 국내 대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왔다. ▲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에 피난대학을 설치했을 당시 대청동 임시 교사에 모인 학생들 ■ 도전한 대학도, 성공한 대학도 오로지 ‘단국’뿐 2007년, 서울(한남동)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하며 ‘탈(脫) 서울’을 외친 단국대의 도전과 성공은 국내 대학 어디에서도 생각지 못한 혁신이었다. 구 서울캠퍼스의 교지면적은 13만 5천 7백여㎡, 교사 면적은 9만 9천여㎡로, 대학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기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단국대는 ‘인(in) 서울’의 기득권 대신 미래지향적 변혁에 대비할 새로운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 구 서울캠퍼스 전경. 단국대는 새로운 100년 대계를 위해 2007년, '탈 서울'이라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로 탄생한 죽전캠퍼스의 교지면적은 50만 5천 3백여㎡로 약 3.7배, 교사 면적은 27만 5천 8백여㎡로 약 3배 증가했다. 넓어진 면적에 공학관 3채, 종합실험동, 미디어센터, 연구실, 강의실 등을 신축해 교수 및 학생의 연구‧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 캠퍼스 적응시기였던 2007년에는 전임교원 논문 실적이 약 361건이었지만 지난해 약 652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2천 4백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관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줬고 국제관을 신축해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 현재 외국 학생 1천여 명이 단국대에서 작은 지구촌을 형성했다. 글로컬 산학협력관에는 한국판 구글과 애플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해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 학사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2008년 내부 경쟁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전공교육인증제’를 최초로 도입해 국내 대학의 모범사례로 기록 됐다. 2014년에는 IT(정보통신), CT(문화콘텐츠) 특성화 정책을 본격 가동, 빅데이터 및 디자인싱킹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를 키우고 판교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벤처 창업 요람으로 거듭났다. ■ 국내 최초 제2캠퍼스에서 중부권 바이오 메디컬 중심지로 1978년 국내 최초 제2캠퍼스(천안) 설립은 ‘고등교육 지방 확산’이라는 대한민국 교육역사에 기리 남을 순간이었다. 치과병원 개원과 단국대학교병원 개원 역시 중부권 의료사각지대를 애기 위한 도전의 길이었다. ▲ 1978년 3월 13일, 천안캠퍼스 1회 입학식 모습 당시 장충식 총장은 황무지와 같던 천안시에 대학과 병원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해 나라를 번영시켜야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받들었다. 경영학과‧농학과‧전자공학과‧건축공학과‧토목공학과 등 5개 학과 350명의 정원으로 출범한 천안캠퍼스는 올해 12개 단과대학 49개 전공에 재적생 총 1천 5백여 명인 대규모 대학으로 성장했다. 지방대특성화우수대학,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사업 등 굵직한 국가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1984년 개원 후 이듬해 7천 5백건의 진료활동을 펼쳤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은 지난해 진료 18만 건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94년 개원한 단국대학교병원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국내 최초 에크모 치료 성공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 장호성 총장 “산학협력과 창업 교육이 우리가 나아갈 길” 2008년 장호성 총장 취임 후 단국대는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던 연구실적과 교육환경을 세계 유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끌어올렸다.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2017) ▲BK21플러스 6개 사업단 선정(2013~2020), ▲창업선도대학 4년 연속 선정(2014~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4년 연속 선정(2014~2017), ▲창업 및 취업지원 전국 2위(한경 2016 이공계대학평가) 등 정부와 언론도 단국대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장 총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손잡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 기술을 연구하는 산학협력에 주력했다.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 및 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유망 기업을 입주 시키고 교수, 학생들과 공동 연구를 펼쳤다. ‘국내 최초 수박 라이코펜 요구르트 개발’(2013), ‘중소기업 500만 달러 수출 달성’(2015) 성과는 산학협력에 묵묵히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 4년 연속(2013~2016) 전국 최고 점수 획득, LINC+ 선정(2017) 역시 단국대에게는 준비된 결과였다. ▲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실시하며 '제2의 창학'을 알린 죽전캠퍼스 ▲ 중부권 바이오메디컬과 외국어 교육 중심지로 거듭난 천안캠퍼스 산학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4년 창업지원단을 설립, 제2의 스티브잡스를 직접 키우고 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을 찾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창업 교육부터 재정‧행정 등 창업 전 과정을 코칭해주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 구동에 필요한 코딩 및 프로그래밍 수업 등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320여개 창업 강좌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30여개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한다. 교수, 학생, 일반 창업자 등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은 창업 기업들이 설립 첫해 매출 20억 원을 올린 후 3년 만인 올해는 이미 80억 원을 달성했다. ■ ‘미래 대학’, 단국대에서 이미 실현 중 2017년, 단국대는 또 한 번 대학의 신기원을 연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 대학’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에듀아이)을 학사시스템에 도입해 교과목 정보부터 취업 컨설팅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안에 모든 서비스를 구축한다. 에듀아이는 현재 단국대가 가진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을 습득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친구와 채팅하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달 수강과목 및 교내외활동, 자격증 등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역량을 한 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Yong熊 스토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 점수와 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진학‧창업‧취업 등 진로 정보를 얻어 ‘자기 주도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 죽전캠퍼스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싱킹 교육. 단국대는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선도적으로 도입, 창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디자인싱킹을 이용한 창의 인재 교육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단국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생산성 중심의 기존 체제를 뒤엎고 모든 정보와 기술이 공개‧공유되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집단 지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디자인싱킹이다. 단국대는 지난해 디자인싱킹을 전문 교육‧연구하는 ‘SW디자인융합센터’를 신설했다.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의 결합,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 필요에 따른 자율적인 교육 환경 변경 등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창의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지난해 도쿄대 ischool과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3일 만에 용인시 불법 현수막 처리 문제를 해결했고 올 3월에는 스탠포드 dschool과 공동 워크숍도 실시했다. 단국대에서 시작된 디자인싱킹 붐은 정부 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이 단국대에 고위 공무원 교육을 위탁하는 등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는 명실상부 국내 디자인싱킹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 숫자로 본 단국대학교 발전사 내용 과거 현재 교육 편제 2학부 5과(1947년) 23개 단과대학 91개 학과‧학부(2017년) 재적생 960명(1947년) 35,825명(2017년) 교사 면적 99,432㎡ (서울캠퍼스, 2006년) 275,867㎡ (죽전캠퍼스, 2017년) 생활관 수용 인원 269명(서울캠퍼스, 2006년) 2,400여 명 (죽전캠퍼스, 2017년) 160명 (천안캠퍼스, 1981년) 2,200여 명 (천안캠퍼스, 2017년) 학부 장학금 수혜 약 130억 원(2007년) 약 720억 원(2016년) 학부 전임교원 수 15명(1947년) 581명(2007년) 1,102명(2017년) 재정지원사업 수혜실적 약 50억 원(2007년) 약 660억 원(2015년) 해외 대학 협력 체결 27개 대학(1970년~1999년) 307개 대학(2017년) 국제학생 재적 인원 587명(2011년) 1,230명(2017년) 발전기금 모금액 약 20억 원(2007년) 약 110억 원(2016년) 치과대학병원 진료 약 7,500건(1985년) 약 18만건(2016년) 단국대학교병원 진료 환자 약 24만 명(1994년) 약 84만 명(2016년)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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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과대학 4기 동문 홈커밍데이 개최, 대학발전기금 1억 7백만원 전달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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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동문, 은사와의 만남 및 교류의 장 -의과대학 의학과 4기 동문 대학발전기금 1억 7백만 원 전달 지난 21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의학과 4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수복 부총장, 김재일 의과대학장,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과 이상용 단국대 의학과 4기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사진 1> ‘의학과 4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1부 행사에서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 2> '의학과 4기 동문 홈커밍데이' 기념사진 홈커밍데이 1부 행사는 의학과 4기 동문 소개와 더불어 재학생들이 선배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록 밴드, 합창단 등 동아리 공연과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3> 이상용 의학과 4기 동문(왼쪽)이 김수복 부총장(오른쪽)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 7백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단국대 의학과 4기 동문들은 후학 양성과 대학발전에 기여하고자 1억 7백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김수복 부총장에게 전달하며 모교 사랑을 전했다. 김수복 부총장은 “졸업 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국민의 건강과 의학발전을 위해 힘써 온 동문들이 20년 만에 모교를 찾아준 데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홈커밍데이를 통해 학창시절을 더불어 지나온 날들을 한 번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기부해주신 발전기금 또한 의대 후배들을 위해, 대학의 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은 발전기금을 기부한 의학과 4기 동문들의 이름을 의과대학 기부자 동판에 새겨 감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수, 의학관 투어와 만찬을 함께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4> '의학과 4기 동문 홈커밍데이' 기념 식수 모습 <사진 5> 재학생들의 축하 공연 모습 발전기금을 전달한 의학과 4기 이상용 동문은 “이러한 만남의 자리가 벌써 4회째 이어지며 의과대학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 동문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홈커밍데이’는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교와 동문 간의 교류는 물론 재학생들이 선배와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의과대학의 경우 2014년 ‘1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 행사를 진행하며 동문들의 모교 사랑 고취와 동문, 재학생 간의 만남의 자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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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농구부 전국체전서 최고 기량 뽐내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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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원광대 꺾고 대회 정상, 대회 전승 기록으로 우승 농구부, 정상 기량 선보였지만 상무에 가로막혀 준우승 우리 대학 야구부가 26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야구 결승전에서 충남대표로 나서 전북대표로 출전한 원광대를 상대로 4대 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995년 제 76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무려 22년만에, 전국대회 규모로는 지난 2007년 춘계리그전 이후 10년만의 우승이기에 더 큰 가치를 갖는다. ▲ (자료 사진) 우리 대학 야구부 경기 장면, 본 경기와 무관 우리 대학 야구부는 8강전 상무에 6대 5로 승리한데 이어 준결승전 경남대에 11대 5, 그리고 결승전에서 만난 원광대를 4대 0으로 꺾으며 대회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8강전에서 만난 상무는 선수 대부분이 현역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회 최강팀이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감독부터 선수 모두가 우승에 대한 열의로 하나가 된 우리 대학 야구부의 패기에 상대팀들은 두손을 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김경호 야구부 감독은 “부임 이후 전국체전 우승은 처음이고, 전국대회 우승은 10년 전에 해보고 그간 준우승만 6차례 기록해 선수들과 학교측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속이 시원하다”면서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된 선수들과 장충식 이사장님, 장호성 총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자료 사진) 지난해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준우승 단체 촬영 같은 날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농구에서 우리 대학 농구부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학 농구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강팀으로 인정받는 우리 대학 농구부는 대회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1회전 락테이프코리아 83-69승, 8강전 굿피플인터내셔널 86-69승, 준결승 동국대 78-70승). 이날 우리 대학 농구부는 초반 기세를 거머쥐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 했다. 권시현이 31점을 올리며 맹공을 펼쳤지만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상무의 벽에 가로막혀 아쉽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승호 농구부 감독은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남아 있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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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스원,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 쾌척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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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종합 안심솔루션 업체인 ㈜에스원(대표이사 육현표) 임석우 부사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 대학발전기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 차례에 거쳐 1억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 (왼쪽) 임석우 (주)에스원 부사장이 (오른쪽)장호성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용빈 대외협력처장, 이병무 총무인사처장과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 정인진 상무 (경기사업팀장), 진현태 기흥지사장, 박병운 경기전략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임석우 부사장은 “단국대학교가 펼칠 미래 인재 육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 (주)에스원 임석우 부사장 장호성 총장은 “기업이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미래 지향적인 것이 <교육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기탁하신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대학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은 ‘세콤(SECOM)’이라는 브랜드로 무인경비 시스템을 지난 198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경비 보안 전문업체로 지난 1996년 한국안전시스템에서 ‘에스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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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 맞아 음악축제 연다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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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월)부터 내달 8일(수)까지 단국대학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 (자료사진) 지난 4월에 열린 난파 홍영후 탄생 120주년 추모 음악회 이번 음악축제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을 기념하기 위해 교수와 재학생, 동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동문음악회>를 시작으로 <앙상블의 밤>, <성악으로 함께하는 단국 70년>, <경축 합창곡의 밤>, <2017대학국악축제>, <오케스트라 축제>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거쳐 진행 된다. 23일(월)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동문음악회>는 음악대학 졸업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현악 앙상블, 트롬본 4중주·플롯 2중주(기악과)와 남성 독창· 여성독창&듀엣(성악과), 삼도사물놀이(국악과) 무대 등을 준비했다. 24일(화)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앙상블의 밤>은 기악과 전임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슈만의 퀸텟 등 수준 높은 곡들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 대학 백영은 교수(작곡과)의 곡 ‘첼로 독주를 위한 저 산 너머...’를 백희진 교수(기악과)가 연주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5일(수)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성악으로 함께하는 단국 70년>은 성악과 전임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펼쳐진다. 우리 대학의 70년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26일(목)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경축합창곡의 밤>은 C. M. von Weber 와 W. A. Mozart 로 구성 되었다. 성악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이요훈 교수 지휘 아래 이미선 교수(소프라노), 김난희 교수(알토), 이영화 교수(테너), 박진수 교수(베이스)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단국대학교 콘서트콰이어와 무대를 펼친다. 27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2017 대학국악축제>는 1부 보허자(수악절창사), 2부 구음 시나위로 구성된다. 수도권 10개 대학이 참가해 서로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되어질 예정이다. 음악축제의 피날레 공연 <오케스트라 축제>는 11월 8일(수) 오후 7시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강은일 교수(국악과)의 해금연주와 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동문(교수/서울대 작곡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과 양악이 한껏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축제’의 취지에 맞춰 입장료는 무료이며, 우리 대학 재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열려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 | 음악대학 : 031-8005-3883)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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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국의 교육 혁신! '영웅스토리' 통해 학생 역량 한눈에 확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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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역량관리 시스템 ‘Young熊 Story(영웅스토리)’, 11월 오픈 역량진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관리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우리 대학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A군은 ‘마케터’의 꿈을 꾸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있으며 교내 마케팅 경진대회 출전 및 기업 대학생 마케터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고 있다. 하지만 A군은 자신의 활동 내역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일일이 내용을 정리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또한 다른 학생에 비해 자신이 얼마만큼 역량을 쌓았는지도 궁금했다. 오는 11월부터 우리 대학 학생들은 A군이 겪은 애로사항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수강과목 및 교내외활동 등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역량을 한 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 Story(이하 영웅스토리)’ 서비스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 재학생들은 위사진 속 '영웅스토리' 홈페이지에서 모든 역량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11월 오픈 예정) 영웅스토리 구축을 주도한 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평가센터는 18일(수) 죽전캠퍼스 회의실에서 ‘영웅스토리 완료보고’ 행사를 열었다. 영웅스토리 구축 배경 및 이용 방법, 학생 및 대학에 미칠 긍정적 영향 등의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Young熊(영웅)’은 능동적이며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로서 6대 핵심역량(자기주도, 의사소통, 문제해결과 전문지식, 세계시민과 협력·헌신)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단국인을 말한다. ‘영웅스토리’는 우리 대학 재학생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Young熊’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웅스토리’의 주요 서비스는 역량관리, 인증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상담, 커뮤니티 등이다. 영웅스토리를 이용하면 자신의 진로설계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이 가능해진다. 시스템은 학생의 역량 진단 결과 추이를 분석해 제시해 주고, 이수한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그래프로 시각화해준다. 또한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역량달성을 위한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학생은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화 점수 및 상대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역량 변화 과정을 인식하게 된다. 진학,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수합하고, 자신이 설정한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 18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영웅스토리' 완료 보고회 전경 윤미선 교육성과평가센터 센터장은 “영웅스토리는 취업, 상담, 학업, 비교과 등 지금까지 관련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기 때문에 학생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수는 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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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금 영화계 시선은 DGC로… 교수 및 졸업생들 활약 빛나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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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이 국내외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교수 및 졸업생들의 작품이 연달아 관객과 만나며 호평 받고 있는 것이다. ■ 문소리 교수, 감독·주연 맡은 ‘여배우는 오늘도’ CGV 골든에그 지수 99%! ▲ 문소리 교수 DGC 문소리 교수의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비평가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관람객의 리뷰와 차별화된 평가점수를 메기는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달성한 것이다. 이 작품은 유명 배우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영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감독/각본/주연작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 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제 자신이 연기하고, 연출하며 ‘배우 문소리’라는 인물의 스크린 밖 일상과 내면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 김태용 교수, 영화와 국악 접목한 공연 ‘꼭두’ 기대 한 몸에 ▲ 김태용 교수 전통 예술과 영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이 오는 10월 탄생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김태용 교수가 연출하는 ‘꼭두’가 관객을 찾아간다. 국악과 영화의 장르 결합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는 ‘꼭두’를 중심으로 한 어린 남매의 모험을 담았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남매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저승길목에 들어선 남매는 4명의 꼭두를 만나 꽃신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꼭두’는 길잡이꼭두, 시중꼭두, 무사꼭두, 광대꼭두 등 네 유형의 캐릭터로 등장하고, 이들은 각각 무대 위에서 음악과 노래, 춤으로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대변하며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김태용 교수는 “이번 초연 무대에서는 주인공의 현실 세계를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며 “초연 후에는 공연의 주 무대인 ‘꼭두의 세계’ 부분까지 추가 촬영해 ‘국악 판타지 영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태규 감독(DGC 5기) ‘폭력의 씨앗’ 11월 개봉 ▲ 임태규 감독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대상 및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임태규 감독(DGC 5기)의 ‘폭력의 씨앗’이 오는 11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폭력의 씨앗은 휴가를 나온 주인공 ‘주용’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을 통해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당시 “독립영화에서 웰메이드를 본 감동 (왓챠_김**)” “제한된 상황 속 최고의 긴장감 (왓챠_정**)” “서늘하고 불편한 영화를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영화 (인스타그램_zosung**)” 등 관객 및 네티즌의 찬사를 받았다. 그 기세로 제65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 진출, 제33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신인 경쟁,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 제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에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주목해 국내 개봉소식에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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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학에서 받은 은혜, 이젠 돌려줄 때” 발전기금 1억 기부 정란‧이상현 교수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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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 석좌교수, 정년퇴임하며 7천만 원 기부‧이상현 교수, 3천만 원 기부 정 교수 누적 약 2억 원, 이 교수 누적 약 5천 4백만 원 기부로 남다른 대학사랑 보여 건축대학 건축공학과 두 교수가 대학 및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 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연구실에서 만난 정란 석좌교수(왼쪽)와 이상현 교수(오른쪽) 주인공은 바로 정란 석좌교수(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센터장)와 이상현 교수. 지난 26일(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정란 교수는 7천만 원을, 이상현 교수는 3천만 원을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정 교수는 1980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한 이래 37년 6개월 동안 후학 양성 및 연구로 건축공학 분야에 공헌한 후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현재는 우리 대학 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센터장으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고층빌딩 설계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정 교수는 “초보 학자였던 제가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부 연구사업 등을 수주해 건축공학 연구 및 프로젝트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단국대학교 덕분”이라며 “제가 대학에서 받은 게 너무 많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 정란 석좌교수(왼쪽)가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실제로 정 교수는 지난 2006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 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고 우리 대학 교학부총장과 건축대학장 등을 지내며 대학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2003년부터 대학 일반발전기금 및 학과발전기금 등을 적극적으로 기부하며 현재까지 약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상현 교수 역시 12년 동안 우리 대학에서 재직하며 대학 및 동료 교수 등에게 받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교수는 이전에도 약 2천 4백만 원을 기부했다. ▲ 이상현 교수(왼쪽)가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동료 교수 및 원로 교수님, 동문회와 함께 건축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었다”며 “이번엔 정란 교수님과 함께 학과를 넘어 대학 전체를 위한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마음을 모았다”고 했다. 우리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애정 담긴 조언도 잊지 않았다. 두 교수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둘이 모이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고 세 배, 네 배가 된다. 협동정신을 가지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나가는 단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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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