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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노래하다! 만델라 탄생 100돌 기념음악회 성료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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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전경. 주한 외교사절단과 교내 인사, 재학생 등 6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31일(수) 난파콘서트홀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교내 인사와 노주코 글로리아 밤(Nozuko Gloria Bam)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비롯한 34개국 외교사절 110여명, 교육관계자 및 재학생 등 6백여 명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만델라를 추모하고 ‘용서‧화해‧평화’로 대변되는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을 함께 기렸다. ▲ 장호성 총장이 음악회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만델라 대통령은 인종차별 정책을 종식시키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권운동에 헌신한 정치인이자 사상가였다”며 “음악회가 만델라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 대사는 “지난 8개월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과 협력해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장충식 이사장과 장호성 총장께 감사 드린다”며 “구국, 자주, 자립의 창학이념으로 세워진 단국대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큰 성공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했다. ▲ 음악을 통해 만델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주한 외교사절단 음악회는 평생에 걸쳐 인종차별 철폐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평화와 통합, 용서와 화해를 실천했던 만델라의 삶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가 공연됐다. 과거 아프리카 대륙이 겪었던 고통을 위로하고 인종간의 화합을 강조하고자 고대 유대인의 바비론 포로 이주의 아픈 역사를 노래한 ‘나부코(희브리포로들의 합창)’를 공연했다. ▲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홍성은 음악대학 학장, 김난희 교수, 안주은 교수, 합창단의 모습 예술의 전당 심의위원인 전 서울대 교수 김덕기 교수가 지휘했고 우리 대학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홍성은 음악대학 학장은 헝가리안 랩소디를 연주(첼로)했고 김난희 교수가 ‘그리운 금강산’을, 안주은 교수(생활음악과)가 ‘아프리칸 드림’을 각각 열창했다. ▲ 글로리아 밤 대사(위)와 장충식 이사장(아래)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공연에 화답하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 이어 글로리아 밤 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가 작곡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오케스트라 공연에 화답했다. 글로리아 밤 대사는 장충식 이사장에게 행사 개최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무대로 초청해 노래를 부탁했다. 장충식 이사장은 무대에 올라 ‘산들바람’과 ‘아리랑’을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글로리아 밤 대사(왼쪽)에게 만델라 초상화를 선물했다. 이번 기념음악회를 총괄한 강대식 대외부총장은 "행사기획단계부터 행정부서별 준비상황을 일일 단위로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음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었고, 교육현장에서도 만델라의 정신이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30일(화)부터 죽전캠퍼스 범정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31일(수) 장충식 이사장, 김계주 평생교육원장, 평생교육원 교강사 및 수강생이 참석해 만델라 정신을 담은 도예작품과 그림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전시회를 준비한 평생교육원 교강사 및 수강생들을 격려하며 만델라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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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려…만델라 정신 기린다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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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 등 주한 34개국 외교사절 참석 '용서·화해·평화' 만델라 유산 기려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을 기리는 음악회가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31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성대히 열린다.(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2018.10.31. 16:30~19:00) 만델라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7월을 전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기념행사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지만 국내에서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음악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만델라 출생/사망 1918.7.18 ~ 2013.12.5.) ▲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알리는 포스터 기념음악회는 평생에 걸쳐 인종차별 철폐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평화와 통합, 용서와 화해를 실천했던 만델라의 삶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가 공연된다. 과거 아프리카 대륙이 겪었던 고통을 위로하고 인종간의 화합을 강조하고자 고대 유대인의 바비론 포로 이주의 아픈 역사를 노래한 ‘나부코(희브리포로들의 합창)’를 공연한다. 예술의 전당 심의위원인 전 서울대 교수 김덕기 교수가 지휘하며 우리 대학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이어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르웨이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가 작곡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오케스트라 공연에 화답하는 순서도 가진다. 우리 대학은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델라의 삶을 추모하고 지구촌이 인간 존엄성 회복에 함께 힘쓰자는 메시지를 최근 주한 외교가에 알렸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34개국의 주한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 110여명이 응답하여 음악회가 열리게 되었다. 음악회에는 지역기관장,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교육관계자와 더불어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와 외교부 직원도 참석한다. 음악회에 참석하는 주한 외교사절 중에는 아프리카 12개국(남아공/앙골라/코트디브와르/케냐/모로코/르완다/시에라리온/수단/튀니지/잠비아/탄자니아/가나), 유럽 6개국(유럽연합/교황청/포르투갈/루마니아/스웨덴/우크라이나), 아시아 및 중남미 7개국(태국/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이라크/엘살바도르/니카라과) 등 25개국에서 대사가 직접 참석한다. 장호성 총장은 “아프리카와 한국은 과거 열강의 식민통치로 인한 고통을 공유했지만 인류평화를 기원하는 걸음에 함께 할 의무도 있다”며 “만델라의 정신적 유산이 많이 선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 대사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평소 주창했던 ‘음악은 인류에게 축복과 자유’라는 메시지가 한국의 대학에서 울려퍼져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회를 계기로 한국과 남아공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 만델라 정신 기리는 특별 전시회 열어 한편, 평생교육원과 대학 부설 한국전통도예연구소는 30일(화) 오후 3시부터 다음달 1일(목)까지 죽전캠퍼스 범정관 로비에서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는 기념전'을 연다. 만델라의 화해와 포용 정신을 도예와 그림으로 기리기 위해서다. 박종훈 한국전통도예연구소장 등 평생교육원 도예과정 교강사 20여 명이 제작한 도예 작품과 그림이 전시된다. ▲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전시되는 작품들. ○ 넬슨 만델라 일기 1918.7.18.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란스케이 움타타에서 출생 1943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 법학부 입학 1944 아프리카민족회의 산하 청년연맹 창설 1951 남아공 비폭력운동 전개 1952 요하네스버그에서 흑인으로는 최초 법률상담소 개소, 아파르트헤이트 반대운동 본격 전개 1964 종신형 선고, 27년간 에스퀴티니섬 로벤 아일랜드 감옥에서 복역 1977 옥중에서 자와할랄네루상 수상 1981 옥중에서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수상 1983 옥중에서 유네스코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상 수상 1990 정치범 수감생활 마감, 석방 1991 아프리카국민회의 의장 선출 1993 민주적인 선거 관철, 노벨평화상 수상(당시 드 클레르크 대통령과 공동 수상) 1994 민주선거에서 첫 흑인대통령으로 당선 1999 자진해서 단임 대통령으로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남 2002 프랭클린 루스벨트상 수상 2013 타계 ○ 주요저서 투쟁은 나의 인생 /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김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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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개소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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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원-UCL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 진행 -안면/치아 재건, 턱관절 치료, 안면신경-근육재생 등 세계적인 원천기술 확보 -2023년까지 총 81억 원 지원 우리 대학이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차세대 융합치의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4일 오전 10시 치과대학 연송홀에서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영국 UCL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연구진, 박완주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김영만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현판식 ▲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설립했다. UCL은 1826년 영국 런던에 설립한 연구 중심의 공립 종합대학교이며, UCL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는 1926년 설립해 치의학 분야 연구 역량에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우수연구기관이다. 우리 대학은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통해 치의학 및 조직재생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여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제고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환자 맞춤형 안면-치아 재건, 턱관절 치료, 안면신경-근육재생 부분에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기간은 2023년까지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남도, 천안시, 양 대학 및 참여기업 등에서 총 81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연구진으로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의 김해원, 이해형, 심호섭, 현정근, 이정환 교수와 UCL의 조나단 놀스(Jonathan Knowles), 리차드 데이(Richard Day), 엔 영(Anne Young) 교수 등 총 17인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개소식에 참석한 해외 석학 및 기업 경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의 연구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원장)는 “최고의 치의학 연구기관인 UCL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하게 된 데에는 양 기관이 지난 16년간 진행해 온 공동연구 업적들이 큰 역할을 했다.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거듭나 지역과 국가의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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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대학신문 산학협력대상 수상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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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018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산학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목)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으며 장호성 총장을 대신해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수상했다. ▲ 어진우 산학부총장(오른쪽)이 수상 후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은 관계자는 “단국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산학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 LINC+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산학협력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산학협력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하신 장호성 총장님의 기치 아래 지난 7~8년간 교수‧직원‧학생이 하나가 돼 투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과 창업교육 거점센터 사업에 선정되며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수상소감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교내 구성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은 ▲2013년 국내 최초 수박 라이코펜 요구르트 개발(기업 현장실습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특허 출원) ▲2015년 기업지원특화시스템 TTSP 통해 지역 중소기업 500만 달러 수출 달성 ▲매년 재학생이 축제처럼 즐기는 ‘산학협력 樂페스티벌’ 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I-다산 LINC+ 사업단을 출범한 후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인재 양성의 요람 ▲세계 최고의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구축 ▲지역 산업 및 경제 발전의 중추 엔진 ▲지역사회 재생·활력의 핵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2005년부터 고등교육 발전을 이끌고 교육 혁신을 이끈 대학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전국 대학의 교육성과를 나타낸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교육 전문 기자들이 취재를 통해 수집한 실제 현장의 실적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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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축제의 장, 산학협력(LINC+) 樂 페스티발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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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산학협력의 결실을 점검하고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10일부터 양일간 천안캠퍼스에서 ‘제8회 산학협력(LINC+) 樂 페스티벌’이 열렸다.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산학협력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페스티벌에는 김수복 천안캠퍼스 부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가족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회사 박람회와 재학생 취업박람회,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아이디어 공모전 및 창업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체육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산학협력(LINC+) 樂 페스티발’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개막식에서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링크사업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링크플러스(LINC+) 사업에 다시 선정되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족기업 ㈜SFC바이오 김성규 대표는 “대학, 지역사회, 산업체의 협력은 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함께 투자유치를 하는 등 단국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고 있다”고 축사를 했다. ▲ 우수 가족회사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수 가족회사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카텍에이치, ㈜동원파츠, (사)사람과평화, 다원식품(주), ㈜젠바디, ㈜유비스톰, (주)씨티케이, ㈜케이에프엠이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에는 교원 부문 이상현 교수(건축공학과), 이칠원 교수(화학과), 김재강 산학협력 중점교수(I-다산 LINC+사업단), 양대오 산학협력 중점교수(I-다산 LINC+사업단), 직원 부문 임승환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 유제화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이 수상했다. 재학생 부문에는 장사무엘(공공관리학과 4년) 군, 류준열(기계공학과 4년) 군이 수상했다. ▲ 창업경진대회에 참가자가 상품관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창업 O/X 퀴즈쇼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정답을 맞추고 기뻐하고 있다. 이외에도 61개 가족기업 및 창업관련 부스가 설치되어 기업 홍보와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취업·진로상담소와 멘토톡상담소에서는 취업지원관의 전문적인 상담이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창업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및 우수사례 전시, 창업OX 퀴즈쇼 등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 재학생들이 가족기업 ‘블루랩스’의 동시통역기를 시연해보고 있다. ▲ 취업상담소 부스에서 재학생이 취업상담관과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5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I-다산 LINC+ 사업단'을 발족했다. 이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수준의 산학협력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올해에는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과 ‘2018 창업교육 거점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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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MOU 체결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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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 단국대-포항시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MOU 체결 우리 대학 리모델링연구소, 포항시에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시스템 구축 협약주도한 정란 교수 "포항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터"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10일(수) 오후3시 포항시청에서 지진방재와 내진리모델링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 리모델링연구소(소장 이상현)는 포항시에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시스템’을 구축한다. ▲ 장호성 총장(왼쪽)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쫙)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규모 5.4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포항시가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소장 이상현)에 지진방재와 내진 리모델링 기술 개발을 요청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내진 리모델링 기술 연구 ▲지진방재‧액상화‧건축물 내진 관련 기술개발 ▲시민 보호를 위한 ‘내진 테이블’ 보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리모델링연구소는 지난 6월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9년간 62억 원을 지원받아 지반, 구조재, 마감재의 내진성능에 대한 3D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가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 장호성 총장(왼쪽 여섯 번째), 강대식 대외부총장(왼쪽 다섯 번째), 정란 석좌교수(초고층빌딩글로벌R&RBD센터장. 왼쪽 네번째)가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일곱 번째)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김철구 리모델링연구소 리서치펠로우, 허무원 연구교수, 이상현 리모델링연구소장 장호성 총장은 포항시 지진 피해에 위로를 전하며 “포항시가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단국대 내진 리모델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번 공동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전국에 확산해 국가 전체가 안전한 사회가 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협약을 주도한 정란 교수는 "우리 대학이 만든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시스템>을 현재 서울시가 활용하고 있는만큼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포항을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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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 나선다, 내년부터 ‘융복합인재교육전공’ 운영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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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시즌Ⅱ) 운영’ MOU 체결 교육대학원, 2019학년도부터 ‘융복합인재교육전공’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이하 도교육청)과 10일(수) 오전 9시30분 도교육청에서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시즌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 교육대학원은 현장 전문성과 교육이론이 융‧복합된 혁신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융복합인재교육전공’(석사과정, 5학기)을 운영한다. ▲ 김병량 교학부총장(오른쪽)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체 사업 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 경기도 유치원(공립) 및 초․중․고(공/사립) 교원을 입학시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혁신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대학원 과정(시즌I)을 운영해왔고 올해 시즌Ⅱ 사업에 우리 대학이 참여하게 됐다. 도교육청이 1차 전형에서 2배수(30명)를 선발하고 2차에서 우리 대학이 최종합격자(15명)를 선발한다. 오는 11월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 학기를 시작한다. 교육대학원 심상신 원장과 이영희 교수(시즌II 주임교수)는 교직원의 자기계발과 직무 전문성 향상 등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특화된 학습기회를 제공해 혁신교육이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정책연구 참여 및 산학협력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장호성 총장을 대신에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혁신은 결국 사람이다. 혁신가를 양성해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다. 단국대가 혁신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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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입법‧행정고시 ‘동시 수석’ 꿰찬 설그린 동문 화제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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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법고시 ‘법제직’‧지난달 29일 행정고시 ‘법무행정’ 동시 수석 김효정, 최단비 행정고시 합격 설그린 동문(법학과 07)이 2018년도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서 모두 수석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 대학에서 양과(兩科) 수석은 처음이며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다. ▲ 양과(兩科) 수석을 차지한 설그린 동문 설 동문은 지난 7월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법제직’에 수석 합격했다.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인 입법고시는 여타 고시에 비해 선발인원이 매우적다. 일반행정, 재경, 법제 3분야에서 올해 합격자는 15명. 그중에서도 설 동문이 합격한 ‘법제직’은 단 3명으로 합격 자체가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인 시험이다. 현재 입법고시 연수원에서 생활 중인 설 동문은 지난 달 29일 2018년도 5급 공채 ‘법무행정’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엔 덤덤했지만 합격자 8명 중 수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 쏟아 부은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했다.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공부에 관심이 없어 수업 성적도 좋지 않았던 설 동문은 군 전역 후 본격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설 동문은 “전공 수업을 들으며 ‘법학’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 법과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행정고시‧국립외교원 시험 준비반 ‘선행헌’을 이끌어주신 남재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학교 수업과 입법‧행정고시 공부까지. 세 가지를 동시에 준비해야 했지만 설 동문은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설 동문은 “학업과 입법고시, 행정고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가족과 대학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 동문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설 동문은 “젊은 나이에 도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공정하게 자신의 노력을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2018년도 5급 공채에 김효정(법학과 14, 법무행정), 최단비(공공관리학과 12, 일반행정) 동문도 동시 합격했다. 우리 대학은 행정고시‧국립외교원 시험 준비반 ‘선행헌’(죽전캠퍼스), 국가고시 시험 준비 '일현재'(천안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정좌석 배정 및 외부교수 초빙 특강 등을 지원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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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창업교육 거점센터’ 선정… 4차 산업혁명 창업교육 이끈다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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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강에 맞춰 우리 대학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I-다산 LINC+ 사업단(단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2018 창업교육 거점센터’에 선정된 것.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거점센터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 붐을 일으키고 산-학-관 협업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국 55개 LINC+ 사업단 중 단 두 곳만 뽑는 치열한 경쟁에서 I-다산 LINC+ 사업단은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의 대표 대학에 선정되었다. 기업가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에디슨파크’를 구축하고 창업휴학제(최대 2년) 시행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우리 대학의 창업교육 능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 지난해 LINC+사업에 선정된 후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I-다산 LINC+ 사업단 현판식 기념촬영. I-다산 LINC+ 사업단은 내년 2월까지 국고 7천 5백만원을 지원받아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한다. 그동안 죽전-천안 양 캠퍼스에서 실시해온 창업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3년 동안 창업거점센터로서 지역 창업교육 네트워크와 온라인 플랫폼 등을 구축해 창업문화를 확산한다. 창업교육 거점센터의 기획‧운영을 총괄하는 남정민 취창업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단국대를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창업 메카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 한 창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거점센터는 향후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 스쿨’을 열고 청소년 대상 IoT 학교체험, 창업경진대회 등을 연계해 청소년 창의‧융합 기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창업유망팀’도 선발해 고도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역창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 선도대학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LINC의 후속사업인 LINC+에 선정됐고 지난 5월 죽전캠퍼스 소프트웨어ICT관에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산학협력 교육 미니 클러스터’를 열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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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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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소예 양(국어국문학과, 13년 입학) 지난 5월 백혈병으로 사망 어머니 김은양 씨, “딸이 사랑한 대학과 친구들 돕고 싶어, 천국에서 누구보다 기뻐할 것” “대학 홍보대사, 국제학생회 회원, 전공알림단 단원까지. 집보다는 대학에서 살다시피 한 딸이에요. 어찌나 욕심도 크고 애교심이 많았던지... 지금도 하늘에서 학교생각 많이 할 거예요” 19일(수) 발전기금을 내기 위해 장호성 총장을 찾은 故 김소예 양(국어국문학과, 13년 입학)의 어머니 김은양 씨의 말이다. 김 씨는 “소예가 대학에서 평소 여러 활동을 했어요. 전공 공부와 과제로도 벅찰 텐데 애교심이 없으면 못할 일이었죠. 장례식을 찾은 소예 친구들에게 소예 얘기를 듣고 딸이 참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했어요”라며 장학금 2,700만원을 전달했다. ▲ 김은양 씨(왼쪽)이 장호성 총장에게 '김소예 장학금' 2천 7백만원을 전달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백혈병과 싸우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김소예 양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한때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대학 입학 후 재발해 3학년까지 학업을 이수하다 휴학에 들어갔다. 휴학 전까지 김양은 고교생에게 대학의 전공정보를 알려주는 ‘은가비’ 단원으로 활동했고, 대학내 외국학생의 캠퍼스 적응을 돕는 ‘GTN’ 회원으로도 활약했다.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로서 대학 공식 SNS 운영을 맡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대학생활을 펼쳤다. 어머니 김 씨는 “그동안 우리 가족과 소예가 받았던 사랑과 도움을 베풀고 싶어 장학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4년 남편과 사별하며 정신적,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어요. 당시 주위 사람들의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 참 고마웠습니다. 이제야 조금 안정돼 소예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있게 됐는데 곁을 떠났네요”라며 “내 딸과 다름없는 소예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 씨가 기부한 장학금은 국문과 학생 중 4명을 선발해 ‘김소예 장학금’ 이름으로 전달된다. 2명은 학기당 150만원 씩 3개 학기를, 2명은 매달 30만원 씩 30개월 동안 장학금을 받는다. 장호성 총장은 김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딸과 친구들을 생각하는 어머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다”며 “오늘 기부하신 장학금이 모두 소진 돼도 대학에서 재원을 마련해 소예 양의 이름으로 계속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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