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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주변 환경 UP Grade (상)
작성자 송덕익
날짜 2005.11.04
조회수 5,636
최근 우리대학 천안캠퍼스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안팎에서 일어 나고 있습니다.
우선, 외적으로는 안서호에 천안시가 고사분수를 설치한 것입니다. 시는 또 안서호에 50억원을 투자해 호수주변에 산책로와 조깅코스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또 천안TG앞 차량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2천3백여억원을 들여 천안TG 앞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공사 기공식은 지난 10월 17일에 있었습니다. 이 교차로가 완성되면 우리대학으로 드나드는 시간이 지금 보다 크게 단축돼 재학생들의 통학환경이 훨씬 수월해 질 것입니다.
이밖에도 안서동 일대 대학들을 위해 대학촌 건설 계획 등 천안캠퍼스의 중장기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외부의 고무적인 환경변화에 걸맞게 캠퍼스 내부에서도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지도 알선해 주던 '취업지도과'가 '종합인력개발원'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또 재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 갈등을 상담해 주는' 학생생활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가 천안캠퍼스 율곡기념 도서관과 학생회관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밖에도 율곡기념도서관 제 3열람실에 세미나실을 개설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에 이같은 내용에 대한 공유가 단국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2만 단국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애교심 향상에 작은 촉매가 될 것이라 기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의미를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게재하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소 개 순 서 □
상)안서호관련
-고사분수설치
-산책로 및 조깅코스 설치
중)천안TG주변
-천안TG 입체교차로 설치
-천안시 대학문화촌 건설
하)학내
-종합인력개발원 설치
-학생생활상담소,성폭력상담소 개소
-율곡기념도서관내 세미나실 개설 등

상)안서호주변
1)안서호 고사분수 설치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없던 분수가 갑자기 생겨 물을 뿜어 내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셨을 것입니다. 누가 분수를 설치 했을까?. 근데 왜 호수 중심에 있지 않고 생뚱맞게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까 ?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먼저 분수는 천안시가 지난 여름동안 공사를 해 9월말부터 가동 중에 있습니다. 분수 설치 이유는 천안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안서호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보여 아름다운 천안을 홍보하기 위함과 또 분수가동으로 안서호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면 수질이 크게 정화돼 안서호가 더욱 맑아 지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아울러 이 분수의 물줄기는 45m까지 뿜어지며 동절기에는 가동을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수의 위치가 치과대학 앞쪽에 설치된 것은 그곳이 수심이 가장 깊어 물줄기를 뿜어 올리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10월31일 안서호에 새로이 설치된 고사분수가 청명한 가을 하늘 위로 물을 뿜어 내자 물줄기 위로 무지개가 피어 난 모습.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 더욱 아름다운 고사분수

한편 많은 재학생들이 안서호가 우리대학 소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서호는 한국농업기반공사소유입니다. 안서호의 원래 명칭은 천호지입니다. 인근 주민들과 우리대학에서 호수가 안서동에 있어 안서호로 부른 것이 지금은 천호지 보다 안서호로 더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안서호는 원래 안서호 뚝 밑에 위치한 전답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농업용수용 저수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서호 뚝 밑에 논밭이 개발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의 역할을 거의 사라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자는 것이 천안시의 계획입니다.

2)안서호 산책로 및 조깅코스 조성
안서호 없는 천안캠퍼스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안서호는 단국과 단국인들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 안서호는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천안시민들에게도 바라 보기만 해도 푸근하고 마음의 안식을 주는 어머니 같은 호수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전부터 일부에서 안서호를 그냥 바라만 보는 호수로 두기 보다는 시민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호수로 가꿔 나가자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시민들의 이같은 요구로 인해 천안시는 최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휴식을 주는 안서호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모두 50억원을 투자해 안서호 주변에 러닝코스, 습지관찰지구, 전망쉼터, 체력단련장 등을 설치해 생태보존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 문화시설로 꾸민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안서호 주변이 이처럼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며지면 그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대학 구성원들일 것은 자명합니다.

지난 9월28일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서호 주변의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모습

우리 단국 가족은 우리에게 있어 더 없이 소중한 안서호의 생태보존과 주변환경 정화를 위해 지금 보다 훨씬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도 대학당국과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안서호가꾸기 봉사활동, 각 동아리들의 안서호를 가꾸기 운동 등이 지속적으로 펼쳐 지고는 있지만 호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많이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안서호 산책로 및 조깅코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