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우리대학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홍찬의)은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지난 16일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승국총장, 신성택이사장직무대행 등 내외귀빈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80년에 천안캠퍼스에 치의예과를 신설한데 이어 84년에는 충청지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을 개원하여 20년째 치과전문 우수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 고 있다. 개원 초창기부터 지역민들에 대한 무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치과대학병원은 지 난 87년부터 95년까지 언청이 및 구개파열 환자 30명을 무료수술하였으며 충청지역을 비롯한 농어촌 무료진료활동도 20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보존과,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병과, 소아치과 등 9개의 전문과목을 두고 있는 단국대 치과병 원은 1백42명의 교수,전공의,간호사들이 일일 5백명 연평균 14만여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는 중부 지역 최고의 치과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86년 국내 최초로 예방치과 진료실을 개원하여 치과질환 예방 교육에 앞 장섰으며 이어 87년 국내최초로 치과마취과 진료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아치과에서는 이미 10여년 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정요법을 소개하여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는 많은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치과 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소아 환자 및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