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동문 야구인, 선후배 힘모아 한국야구 이끌어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5.12.21
조회수 5,3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오승환,이병규,김재걸 동문" 선발

오승환, 김재걸(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병규(LG 트윈스) 선수 등 세 명의 동문이 오는 2006년 3월 개최되는 야구월드컵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드림팀에 선발된 오승환 선수(투수 부문)는 발군의 기량으로 2005년 신인왕, 코리안시리즈 MVP를 거머쥐며 삼성구단의 '전가의 보도'로 떠올랐으며, 올해 타율 1위(3할3푼7리)와 안타1위(157안타), 작년에 이어 골든글러브를 2년 연속 수상한 이병규 선수(외야수 부문)는 LG구단의 맏형으로서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한 김재걸 선수(내야수 부문)는 올해 코리안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오승환 투수와 MVP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2005.6월)와 전국체전(2005.11월)에서 선수들이 생애 한번도 기록하기 힘들다는 사이클링 히트(한경기에서 홈런, 3루타, 2루타, 단타를 기록한 것을 칭함)를 두번이나 기록한 미완의 대기 장지현 선수(3학년 재학)는 올해 이영민타격상 '특별상' 등 각종 아마야구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