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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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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와 국가 및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6일(월) 오후 3시 총장 접견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서문석 학생처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송재필 경기도 새마을회장, 이연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조직사업국장, 윤선옥 경기도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과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 및 지역발전에 상호 기여함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대학 내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 및 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의 부분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현재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이 경제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국대와 함께 탄소중립과 생명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역개발학과(현 도시계획·부동산학부)를 설립하고 청양농장을 개발하는 등 새마을운동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앞으로 저개발국가 지원 등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등 지구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윤선옥 새마을운동중앙회 경기도 사무처장, 이연수 조직사업국장, 송재필 경기도 새마을회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서문석 학생처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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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남보우, 김은경 교수 정든 교정 떠나며 발전기금 3천만원 기부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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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정든 교정을 떠나는 남보우 교수(전 천안캠퍼스 부총장)와 김은경 교수(전 치과대학장)가 대학발전과 제자교육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남보우 교수는 8월 31일 김수복 총장을 찾아 “4차산업시대의 인재육성 등 우리 대학이 집중 투자해야 할 분야에 보태달라”며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남 교수는 현재까지 3천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 남보우 교수가 김수복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김은경 교수도 8월 초순 오랫동안 진료했던 치과대학병원(1천만원)과 대학(1천만원)에 각각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고 우리 대학 치과병원이 앞으로도 중부권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발전하며 교육과 임상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학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한 김은경 교수 김수복 총장은 “두 분 모두 교무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퇴직을 앞두고도 후학양성을 고민하며 남다른 애교심을 발휘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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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캄보디아에 의약품 지원하며 온정 나눠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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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 의약품을 전달하며 단국의 사랑을 전달했다. 천안 사회봉사단은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 조경진 교수(의과대학)와 함께 국내 제약회사의 협조를 받아 캄보디아 구호단체 ‘캄보디아 바탐방 CSCP(cooperation for saving of cambodianpeople)’에 의약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의약품은 국내 4개의 제약회사에서 후원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단 및 청년봉사단원 단체 모습 후원받은 영양제, 인공누액, 안약, 마스크 2천 장은 청년봉사단이 제작한 의약품 리스트 및 사용 매뉴얼과 함께 선박을 통해 캄보디아로 보냈으며, 물품은 9월 중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의약품은 구호단체에서 진행하는 현지 환자 치료에 활용된다. 사회봉사단은 이번 의약품 전달을 위해 현지 구호단체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필요 물품과 상황을 파악해 물품을 전달했으며, 잔여 의약품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국내 필요 기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영찬 학생(의학과 2년)은 “코로나 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졌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더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의약품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하게 매뉴얼을 준비해 보낸 만큼 현지 환자들을 위해 잘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해외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지역 환경 개선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던 우리 대학은 코로나 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대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의 초등학교에 교육 물품과 사용 매뉴얼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김장 봉사, 취약 계층 쌀 기부 등 대면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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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학생부담 낮추고 공정성 높였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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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서 3,111명(죽전 1,542명, 천안 1,569명) 선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로 수험생 입시부담 대폭 낮춰 죽전캠퍼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 및 전자전기공학부 융합반도체공합 신설 약학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 최초 선발 우리 대학이 오는 9월 12일(일) 10시부터 14일(화) 17시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진학사 http://www.jinhakapply.com)을 통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우리 대학은 2022학년도 수시전형으로 3,111명(62%), 정시전형으로 1,903(38%)을 선발한다. 정시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66명 증가했다.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확대되었으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은 △약학과 신설 △자기소개서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DKU인재(의학계열, 약학과), 기회균형선발(약학과) 제외] △면접고사 미실시[DKU인재(의학계열 및 문예창작과), SW인재 제외]로 수험생의 입시부담을 대폭 줄였다. △ 주요 일간지에서 2022학년도 단국대 수시모집을 교육면 특집기사로 다뤘다. 죽전캠퍼스는 학생부 교과에서「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최대 8명까지 학교장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죽전캠퍼스「지역균형선발전형」과 천안캠퍼스「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낮춰 논술 반영비율을 높였다. 따라서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높아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단국대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모의논술고사 범위와 동일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모의논술 및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 단국대 입학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 「논술전형 가이드 바로가기」에 전년도 모의 및 기출문제, 논술자료집, 논술 해설 영상 등 다양한 자료가 제공된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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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동기는 호기심, 동력은 열정 - 나노바이오소재 석학 최진호 교수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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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우리나라에 나노과학을 전파한 선구자, 국가 최고의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가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국가 기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우리 대학에서 석좌교수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진호 교수를 말하는 다양한 수식어들이다. 정년을 훌쩍 넘기고도 끊임없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연구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는 최진호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24년간 근무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제자 양성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던 최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부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학부 시절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까지 마친 후 기초과학, 특히 화학 분야의 현상과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일본 동경공업대학을 거쳐 독일 뮌헨대학교로 건너가 무기화학 전공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물 분해에 의한 수소 생성 촉매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다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존 굿이너프(John Bannister Goodenough,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 교수를 만나 수학하기도 했다. ▲ 최진호 교수 연구팀(앞줄 왼쪽부터 유승진 학생, 최진호 교수, 박시은 학생, 뒷줄 왼쪽부터 박혜연 연구원, 최고은 교수, 니리찬 사노즈 레지놀드 초빙교수) 최 교수는 공학ㆍ화학ㆍ물리 등 호기심과 관심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 접근하고 연구하며 학문의 융합을 통해 발생하는 시너지를 깨닫게 됐다. 90년대 초반 국내에 나노과학을 처음 소개한 후 1996년 한국 최초로 나노국제학회를 개최하기도 한 그는 나노과학과 생명과학, 화학, 정보기술을 접목해 ‘나노 DNA 코드’를 개발했다. 농ㆍ축ㆍ수산물에 나노 DNA 코드를 심어두고 정보를 읽어 원산지를 판별하거나 국내산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로 당시 크게 화제가 됐다. 이처럼 융합 연구를 통해 굵직굵직한 우수 연구 성과를 쏟아내며 제7회 대학민국 과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 1등급 훈장 ‘창조장’,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과 프랑스 정부에서 아카데미 기사장을 수상하고, 영국 왕립학회에서 ‘Award of 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왕립학회 석학회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칭다오 대학 명예원사, 일본 동경공업대학 특임교수로 초빙되어 활동하고 있다. 최진호 교수는 우리 대학에 부임한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한 연구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능형 나노하이브리드 물질 연구 실험실’을 운영하며 국내외 공동연구기관과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그의 연구팀에는 최고은 교수와 니리찬 사노즈 레지놀드 (NIRICHAN SANOJ REJINOLD) 초빙교수, 박혜연 연구원(이상 조직재생공학연구원)과 우리 재학생 박시은, 유승진 학생(이상 화학과 4년)이 함께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약품을 스크리닝해 코로나 19 치료 효능을 가진 약품을 찾아 검증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효능을 검증하고 독성과 부작용 검사를 하는 데는 많은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에 허가받은 약품 중 효능을 가진 약품을 찾아내 코로나19 치료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24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webinar on materials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The Clay Minerals Society(클레이 광물 학회)’에서 독창적인 연구 발표로 클레이 과학에 큰 공로를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인 ‘Bailey Award(베일리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최진호 교수가 ‘지능형 나노하이브리드 물질 연구 실험실’에서 팀원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연구 활동에 대한 비결을 묻자 최 교수는 ‘열정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헤겔의 말을 인용하며 연구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만 가지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수원 자택과 서울, 천안 연구실을 오가며 연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도,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하는 일이 오히려 에너지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그 에너지가 더 큰 열정을 불태우며 다시 연구와 후학양성에 쓰이는 선순환을 오랫동안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최 교수는 연구자 스스로 국가와 자신의 커뮤니티에 기여하겠다는 소속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면 좋겠다고 말하며 후배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꿈을 묻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스승이 필요하다는 것과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색깔 있는 연구 그룹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도 덧붙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진을 보강하며 속도감 있는 연구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50여 년이 넘는 세월을 학문과 연구에 매진해 온 74세 최진호 교수, 그의 호기심과 열정에는 정년이 없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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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단국정신으로 더욱 높이, 멀리 내닫는 지성이 되길” 2,254명 가을 학위 수여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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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2,254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고 정든 교정을 떠나 세상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번 2021학년도 가을 학위 수여자는 학부 1,511명(죽전 936명/천안 575명), 석사 615명(죽전 488명/천안 127명), 박사 128명(죽전 105명/천안23명)이다. 학위수여식은 사회적거리두기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전체 학위수여식 및 단과대학별 자체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졸업생들은 18일(수)~20일(금) 각 단과대학별로 정해진 날짜에 대학을 방문해 학위증을 수령하고 졸업 가운을 대여할 수 있다. 대학 당국은 죽전캠퍼스 평화의광장과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및 곰상 주변에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생들이 정든 교정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복 총장은 학위수여식 축하 영상을 통해 “오늘의 영광스러운 졸업은 지난날 여러분이 온갖 어려움에 부딪치면서도 좌절하고 않고 마침내 이루어낸 아름답고 소중한 결실”이라며 “혁신과 도약의 단국정신으로 눈빛 형형하게 세상을 보며 더욱 높이 오르고 더욱 멀리 내닫는 지성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과 학술 업적, 봉사 등 단국인으로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준 졸업생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범정우수논문상에 이지훈(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외 13명, 성적 우등상에 이정헌(국어국문학과)외 128명, 대학원 표창에 정종세(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외 22명, 공로상에 김윤찬(기계공학과)외 23명, 단국봉사상에 강혜민(특수교육과)외 4명,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에 유미경 씨, 정민균 씨, 총동창회장상에 한정민(사학과)외 16명, 글로벌프론티어상에 리우위항(커뮤니케이션학부), 문 블라디슬라브(러시아어과), 한·중우호교류상에 춰청량(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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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립을 노래하다’ 동양학연구원, 일제강점기 항일음악 6천여 곡 발굴해 언론 큰 관심 가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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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음악 발굴 및 연구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것” 항일음악 가요집 403종·노래 6천여 곡 DB화, 1천 곡 악보 표준화 이르러 14일(금), 대전 MBC 다큐멘터리 통해 동양학연구원의 항일음악 6천여 곡 발굴 집중 조명 동양학연구원(원장 김문식)이 중국 북경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독립투사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따라 수집·정리한 6천여 곡의 항일음악을 공개한다. 6천여 곡의 항일음악은 광복절을 맞아 대전 MBC 8·15특집 다큐멘터리 「노래하라! 저항하라!」[ △ 방영 8월 14일/ 저녁 8시 50분]를 통해 시민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 동양학연구원은 대전 MBC와 함께 시민들에게 항일음악을 알리기 위해 수집·정리한 항일음악 6천여 곡 중 대표곡 7~8곡을 음원화해 오는 14일(금) 다큐멘터리로 소개한다. [사진제공 : 대전MBC] 동양학연구원은 2017년부터 나라 잃은 민중의 애환을 담아낸 항일음악의 문헌과 구전을 총 망라해 자료화(DB)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북경, 천진, 연변, 심양, 대련 등 중국 동북지역의 조선족들과 알마티, 크즐오르다, 타슈켄트, 치르치크 등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을 만나 현지 조사를 시행해 왔다. 김문식 원장은 “중국에서 중앙아시아 곳곳에 흩어진 문헌과 기록, 기억들이 소실되기 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절실하다는 취지에서 항일음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단국대에서 반세기 한국학과 독립운동사로 기틀을 다져온 동양학연구원이 항일음악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과정을 집중 조명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4년간 항일음악에 대한 뜨거운 집념과 열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립운동사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 : 대전MBC]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음악은 군가·혁명가·투쟁가·애국가·계몽가·망향가·추도가 등 다양한 형태로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에게 불렸다.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4년간 항일음악 가요집 403종(국내 292종, 국외 111종)과 노래 6천여 곡을 DB화, 1천 곡을 악보로 표준화하기에 이르고, 개최한 학술회의만(국제학술회의 2회, 콜로키움 24회) 에 달한다. 또한 항일음악 주제로 발표한 논문만 60편, 강사로 참여한 강연회도 40회에 이른다. 연구팀의 집념과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가늠케 한다. 연구진은 전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현재 독립기념관장)을 시작으로 김문식 원장, 장유정 교수(단국대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사학과, 대외협력처장), 김보희 교수(연세대학교), 이재동 교수(소프트웨어학과), 반혜성 교수(동양학연구원), 노복순 교수(동양학연구원), 김수현 교수(동양학연구원), 김명섭 교수(동양학연구원)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동양학연구원은 대전MBC와 함께 시민들에게 항일음악을 알리기 위해 수집·정리한 항일 음악 6천여 곡 중 대표곡 7~8곡을 음원화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한다. 연주자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 대전 출신 아카펠라 그룹 나린, 대전 시민 천문대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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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염물질 배출관리 전문인력 양성,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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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로부터 5년간 16억원 지원받아 통합환경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5년간 16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오는 9월부터 매년 15명의 통합환경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 수질,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에 개별적으로 관리·규제하던 것을 2017년부터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허가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국내에 제도 적용을 받는 사업장이 1,400여 개에 이르고 있으나 환경오염 배출 원인과 공정을 개선하고 관리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통합환경관리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대학과 이화여대를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했다. ▲ 우리 대학은 특화된 통합환경관리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우리 대학은 토목환경공학과, 화학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DKU-Green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대학원(석사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3학년부터 석사과정까지 4년간 환경오염과 통합환경관리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성해 산업 수요에 부응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안전관리, ㈜플라즈마텍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현장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경오염과 환경관리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독고석 교수(토목환경공학과)는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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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자농구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우승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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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여자농구팀이 지난달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광주대를 55대 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4전 전승을 기록과 함께 팀 창단 후 MBC배 대회에서의 첫 우승 소식을 전한 것.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 여자농구팀의 수상 모습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농구연맹 산하의 단국대, 광주대, 수원대, 울산대 등 4개 팀과 초청팀인 연세대 농구동아리 Miss B까지 5개팀이 참여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울산대, 연세대, 수원대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서 농구 여대부 강호 광주대와 격돌한 우리 농구팀은 경기 초반 접전을 유지하다가 2쿼터와 3쿼터에서 뛰어난 공격력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특히 21점을 득점하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조서희 선수(스포츠경영학과 4년)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김태유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유 감독은 우승 소감을 통해 “단국대 여자농구팀 창단 이래 MBC배 우승은 처음인데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칫 역전의 위험이 있었는데도 잘 극복해서 우승할 수 있었고, 몇 가지 경기 기량을 개선하면 더 좋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여자농구팀은 2021 KUSF 대학농구리그 1차 및 3차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삼성생명 이명관 선수를 비롯해 여러 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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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림으로 희망 전해요!’ 독립기념관 벽화 그리기 봉사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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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봉사단이 천안의 역사문화명소인 독립기념관에 벽화를 조성하며 나라 사랑의 메세지와 희망을 전했다. 천안캠퍼스 재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보름에 걸쳐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 벽면에 벽화를 제작했다. ‘단국, 독립기념관에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높이 2.4m, 길이 24m에 달하는 벽면 두 개와 기둥 12개에 그린 벽화는 한복, 한글, 독도, 태극기 등 우리 전통과 문화, 만세를 외치고 있는 인물 등으로 채워졌다. 예술대학 미술학부 재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며 주도하고, 봉사활동에 자원한 단원들이 색을 입힌 벽화 제작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단체 사진 벽화 봉사를 위해 독립기념관에서는 독립의다리 사전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도료 생산 기업 ‘노루페인트’에서 페인트 전량을 후원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청년봉사단을 위해 샌드위치 등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 청년봉사단이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1) ▲ 청년봉사단이 독립기념관 독립의다리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2) 봉사활동이 한창 진행 중이던 13일 오전 11시에는 박승환 천안부총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더운 날씨와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학생 봉사단이 자랑스럽고, 봉사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나가서도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우리 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후 사학과 교수로 정년 퇴직하고 현재 독립기념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한시준 관장은 “단국대는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이고, 그 설립자의 어록비가 독립기념관에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며 “단국대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과 대학생활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승환 천안부총장(왼쪽 사진)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오른쪽 사진)이 청년봉사단의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청년봉사단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규 학생(미술학부 서양화전공 4년)은 “코로나 19로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오랜만에 학우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1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2 ▲ 독립기념관 벽화 완성 모습 3 한편 우리 대학은 청년봉사단을 운영하며 전공 별로 특화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도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한 독립기념관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의료봉사, 취약계층 학습멘토링, 지역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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