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학과장 허형조)가 성남시의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시에 만연한 지역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기획·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지난 10일 성남시의회에서 '캡스톤 디자인' 수업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수업 중간보고회에서 학생들은 7명의 성남시의회 의원과 협력해 수행한 연구과제의 경과를 발표했다.
성남시의회와 행정학과 학생들이 협력한 연구과제는 ▲기후기금 수입원 발굴과 기금정책 확대 방안(조정식 의원): 엄정아, 오지윤 ▲분당 재건축과 교통 대책 확보 방안(이준배 의원): 조은서, 김병윤 ▲소규모 상점 및 공공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방안(김윤환 의원): 박동규, 김주식, 조계륜 ▲지역경제를 위한 지역화폐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정연화 의원): 성민혁, 김영욱, 임창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박경희 의원): 황세희, 이건우 ▲위례신도시 상권 활성화 방안(박기범 의원): 김동현, 김재훈, 신정훈 ▲재개발구역의 주민 갈등 해소방안(조우현 의원): 이하은, 김현수 등이다.

△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남시 관계자들이 중간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엄정아 양(행정학과 3년)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성남시의회 시의원이 정책의 현실 가능성에 대해 조언해 줘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허형조(행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시의회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최종보고회에서 시 관계자들 앞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학기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는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용인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전략, 보정동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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