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이의영 군(도예과 3학년)

이의영 군(도예과 3학년)이 지난 5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군은 찻사발 3점과 항아리 1점을 전통 발물레로 빚는 이 대회에서 전통 도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는 심사진의 호평을 받았다.

이 군은 “첫 대회에서는 경험과 실력 부족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대회장을 떠났던 기억이 있는데, 그간 다른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곁에서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도예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헌자(도예과) 지도교수는 “발로 물레를 돌리는 전통방식의 물레성형은 고된 훈련과 고도의 기량을 갖추어야만 하는 작업인데 대상을 받게 되어 대견하다”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문경새재에서 열린 2024 문경찻사발축제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했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자 특별 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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