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빅'(Sobig)의 6번째 변종인 '소빅.F' 바이러스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원은 국내에도 유입되어 감염된 컴퓨터에 등록돼 있는 이메일 주소로 스팸메일을 무차별 전송해 피해를 주는 신형 이메일 바이러스 ‘Sobig.F’ 의 확산에 따라 사용자들의 강력한 주의를 요청합니다. 소빅.F는 지난 6월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그중 이번 6번째 변종인 '소빅F' 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일 오후 국내에 최초로 유입돼 현재까지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Re:Details’, 또는 ‘RE:Your application’ 등의 제목을 갖고 있으며 메일 내용에는 ‘Please see attached file for details’ 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또 첨부 파일로 ‘application.pif’, ‘thank_you.pif’ 등이 들어있으며, 사용자가 만약 이 pif 확장자 파일을 클릭하면 컴퓨터가 감염되고 해당 컴퓨터에 등록된 다른 사람의 이메일 주소로 같은 내용의 스팸메일을 무작위로 발송합니다. 따라서 이 파일을 받은 경우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완전히 삭제해야 합니다. 정보통신원은 메일에 첨부된 pif 확장자 파일을 열지 말것을 요청하며, 바이로봇 및 기타 백신 프로그램에서 최신엔진을 내려 받아 감염에 예방하시기를 권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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