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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와 협력조인, 기능성 포도 등 생명공학 개가 이룰 것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5.10.12
조회수 4,517
우리 대학과 경북 영천시가 항암물질을 함유한 기능성 포도개발 특화를 위해 관학 협력을 다졌다.
권기홍 총장, 손이목 경북 영천시장은 10월 11일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기능성 포도개발과 관련,
"3자간의 기술지원 및 상업화"를 위해 협력 협약식
을 가졌다.

항암물질을 함유한 포도 개발은 '생명공학연구의 큰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지난달 언론에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피재호 교수(분자생물)는 두 차례에 걸쳐 농림부 농림기술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며 기능성 포도의 생산기술을 확보하였고, 개발된 기술은 그간 학술논문, 학술대회의 보고를 거쳐 생명공학전문회사 휴시스에 기술이 이전되었다. 이날 협약식과 별도로 영천시와 휴시스도 협력식을 맺었다.

영천시는 지역내 포도단지에 신기술을 적용, 실용성을 검증하였으며 추가 기술지원을 우리 대학에 요청하였다. 이에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부설 나노센서바이오텍연구소(서울캠퍼스), 유기농업연구소(천안캠퍼스)를 통해 국책연구과제의 공동 개발 및 연구용역을 위탁하기로 합의했다.

권기홍 총장은 "혁신도시를 유치하려는 영천시를 찾아 감회가 새롭다"며 "혁신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기술혁신을 위해 관학이 실질적인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진하자"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총장, 오명환 부총장 겸 서울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정우 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오영 산학협동부장, 피재호 교수, 황성남 연구지원부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