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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싱시 정부관계자, 도자교류 활성화위해 방문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07.01.15
조회수 4,928
오는 1월 말 도예연구생 17명 이싱시에 파견

중국 도자의 고장 이싱시(市)의 쟝홍량(蔣洪亮) 당위서기 등 9명의 시 관계자들이 1월 12일 권기홍 총장을 내방하고, 양 기관간의 도자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싱시 및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과의 자매교류체결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방단은 우리 대학 도서관, 음악대학, 석주선기념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대학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학생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부설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교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 차원의 도자문화 연구와 고려청자 재현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자연구 및 상호교류에 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리 대학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도예연구관련 학생 17명을 이싱시의 범가호장 및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에 파견하여 이싱시의 세계적 명물인 자사차호(紫沙茶壺)의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싱시는 이에 연수생들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참조>
이싱市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등록된 '자사차호(紫砂茶壺)'의 생산지로 유명하며 도자문화 부분에서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지역임. 중국내에서 최고수준의 교육열을 보여 중국 공산당 서열 100위내의 20%를 배출하고 있음. 상하이, 난징, 항조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200만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 내륙 경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음. 최근에는 '차문화의 중심지답게 매년 세계도자기전시회가 열려 공예 도시의 전통을 확신시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