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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 정송이, 이수인양 신춘문예 당선
작성자 송덕익
날짜 2007.01.15
조회수 6,493
우리대학 문예창작과 졸업생 정송이(00학번)씨와 이수인(03학번)양이 부산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과 서남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
했다.

부산일보에 당선된 정씨는 동화 <캥거루 아빠>를 통해 "엄마 없이 딸을 혼자 키운 총각 아빠와 캥거루를 동일시하여 복선을 깐 구성이 안정감 있고,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작품을 후반부까지 잔잔히 이끌어 가 주제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단대신문사 학술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되는 등 재학중에 주로 소설 습작을 해 오던 정씨는 “우연히 동화를 읽다가, 맑고 순수한 인간성과 동심을 에두르지 않고 낱낱이 보여주는 말들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에 아동문학으로 눈을 돌렸는데 당선까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남일보 소설 부문에 <열쇠>로 입선한 이양 역시 재학중에 남다른 창작열을 보였으며 특히 그녀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던 학생으로 청소년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애정을 갖고 문예창작인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문예창작과는 2000년에 신설되어 지금까지 3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대학원에는 안도현 시인 등 현 문단에서 활발한 작가들도 여럿 있지만 학부에서 신춘문예 당선 소식이 들린 것은 2002년에 문예창작을 부전공하였던 김중일(공학부, 96학번) 씨가 동아일보에 시부문이 당선된 이래 이번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