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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캠퍼스 정문설계 당선작 공개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7.03.16 (최종수정 : 2007.03.14)
조회수 22,552


디지털, 그린, 휴먼캠퍼스를 지향하는 신캠퍼스의 정문설계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당선작은 ‘공존의 장 - 역사와 미래, 화합의 장 - 화합, 융화, 소통’을 주제로 우리 대학의 전통마크와 우주의 합일을 뜻하는 ‘천ㆍ지ㆍ인’의 세 가지 형태를 모티브로 삼았다. 정문과 조형탑으로 구성된
당선작은 전통마크를 기본 요소로 현대적인 조형미와 더불어 심벌마크를 도입, 미래로 향하는 단국의 힘찬 기상과 희망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정문은 오는 6월 신캠퍼스 준공과 더불어 완공될 예정이다.



<정문 조감도 크게보기>



<야간 조명도 크게보기>

○ 작품개요
  크기 : 정문 폭(32m), 정문 높이(7.8m), 조형탑 높이(14m), 정문과 조형탑의 거리(45m)
  재료 : 화강석, 브론즈, 강화유리, 조명
  색상/마감 :
    - 브론즈 : 황동색 광택 마감
    - 화강석 : 백색
    - 유 리 : 녹색강화, 청색 칼라 유리

○ 조각 특징
  화강석을 주재료로 사용, 영구적이고 친환경적인 재료의 장점을 살림.
  정문 구조물과 중앙기둥에는 강화유리, 조명을 사용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표현.
  정문 구조물 양 옆을 공원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확보.

○ 개념 발상도

○ 세부 조형 설명
  o 공존의 장 - 역사와 미래
단국의 전통마크를 상징하는 원형 구조 위에 민속전래의 오행사상과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탑을 설치하여 세계와 미래를 향한 단국의 기상과 희망을 표현하였다.


기둥의 상단에는 단국대학교의 심벌마크를 입체적으로 구성 및 설치하고, 기둥의 하단과 심벌마크 주위에 조명을 설치함으로서 주간 및 야간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고려하였다.




동양사상의 주축인 天 地 人 사상을 주제로 하여 하늘과 땅, 인간, 합, 일을 표현한 것으로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 됨을 통해 평등하다는 것을 형상화 즉, 하늘과 땅, 사람과의 관계를 뜻하는 “○+△-□”의 원형적인 도형을 통해 우주의 질서, 순리, 도리 등 모든 것을 표현하여 형상화 한 것


설립 이후 단국대학교의 수많은 연구 업적과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상징하는 책의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책의 형태를 조형적으로 분할 후 전면의 양쪽에 설치함으로써 교문을 지나는 교수, 학생, 교직원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연구와 학습의지를 고취시키도록 하였다.




전면에는 단국대학교의 시그니춰를 삽입하고, 후면에는 학교의 연혁을 삽입하였다.


전면에 단국대학교의 상징동물인 검은 곰을 부조로 제작 설치하였다.

어울터 조형물 - 융화
단국대학교의 역할과 비전을 표현하는 이미지 마크와 원형 구조물을 이용하여 벤치와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이는 단국대학교의 정문주변을 공원화 하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도록 하였다.
전구조물 내부에 경비실을 설치함으로서 미적인 외관을 고려하였고 경비실의 전면을 빗면으로 디자인하여 전방에 대한 주시율 또한 고려하였다.

한편, 권기홍 총장은 3월 14일 당선작을 출품한 노재승 성신여대 교수(미술대학 조소과)와 우수작에 선정된 ‘시명건축’에 상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