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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몽골에서 피어날 휴먼스토리...해외봉사단 파견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7.06.21
조회수 6,811
방학을 맞아 해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문화탐방이 줄을 잇고 있다.
1차로 시행될 프로그램은 <백두산 일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이다. 행사를 기획한 유임수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성지였던 백두산 일원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살핌과 동시에 민족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이달 24일부터 6일간 96명(학생 80명, 인솔 교직원 16명)이 참가하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와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용정시 일대의 해란강과 일송정, '서시'의 저자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 등을 찾는다. 방문단은 치열했던 독립운동사 등 역사강의를 듣고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두만강 한중 접경지역을 찾아 남북 분단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1인당 2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7600여만원은 대학이 지원한다.
* 단장 : 황현국 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장 / 주관 :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이달 26일부터 11일간 초원의 땅 몽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재학생 79명, 인솔 교직원 6명)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근교인 가쵸르트를 찾아 환경정화 작업을 펼치고 몽골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태권도, 구기, 미술, 컴퓨터 등을 가르친다. 천안캠퍼스 학생과는 이를 위해 사전에 특기생을 별도로 선발, 봉사활동이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편 자매대학인 몽골국립대의 재학생 20여명도 행사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몽골어과 설치대학인 우리 대학은 현재 <몽골국립대>, <몽골 소욤보 행정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해외자매대학생 초청 한국어-한국문화 캠프> 등 다양한 행사에 몽골학생을 초청하는 등 교류를 펼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1인당 2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억여원은 대학이 지원한다.
* 단장 : 강신욱 천안캠퍼스 학생지원처장 / 주관 :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경험을 쌓고자 <네팔 해외봉사단>이 발족되어 파견된다. 봉사단(학생 50명, 인솔 교직원 2명)은 7월12일부터 보름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찾아 지역내의 교육기관과 보육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우리 대학은 현재 네팔 지역의 대학과는 별도로 자매결연을 맺지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우리 대학에 대한 홍보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참가자들에게 봉사활동에 앞서 절제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국위를 선양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1인당 4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700여만원은 대학이 지원한다.
* 단장 : 황현국 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장 / 주관 :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이달 25일부터 8월 중순까지 6개팀 24명으로 구성된 대학원생 해외학술탐방단이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탐방단은 각 팀별로 10일 내외의 탐방기간에 맞춰 연수 과제를 수행해 보고서를 제출한다.

대학원생 해외학술탐방은 그동안 45개팀 180명이 참가했다. 대학원측은 전공분야 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연수보고서가 관련 분야 연구를 위한 학술자료로도 활용되는 점을 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원은 미주/오세아니아 탐방단 5개팀에 3,000만원을, 아시아권 탐방단 1개팀에 4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 주관 : 대학원 교학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