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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수복 총장 뉴시스 인터뷰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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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김수복 총장이 뉴시스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르네상스로 혁신」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시스는 김 총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을 혁신할 디지털 르네상스 구현’ 청사진을 집중 보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의 기로에 선 대학 현실에서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디자인하고, 선제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애정 어린 소통형 대학 경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총장을 조명했다. 다음은 기사 전문 [뉴시스 2020.8.13. / 이준구, 김종택, 신정훈 기자] ▲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복 총장. (사진제공 : 뉴시스) 전염병 대비 안전대책·학생 학습권 보장 등 당면과제 실현 40테라바이트의 클라우드 서버도 확보...e러닝시스템 구축 강의실 벗어난 '디지털 유목민' 정신, 대학에 새바람 불 것 대학 73년 역사상 모교 출신 첫 총장에 대한 기대 부담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학기동안 5000 여개의 개설강좌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초유의 일을 겪은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이 당면한 과제는 전염력이 강한 질병에 대항할 방역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40테라바이트 규모의 클라우드 서버를 확보, 교내 이러닝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원격수업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밝혔다. 모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해 8월 단국대 73년 역사 상 최초의 동문 출신 총장이 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총장은 많은 우려 속에 시작된 온라인 수업은 이제 대학에서는 일상적인 것이 됐다면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 전 세계 교육현장에 불어닥친 온라인수업을 계기로 단국대가 '디지털 르네상스'를 이루는 선구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던 원천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며 다른 부족들과 교류하는 개방성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대학도 강의실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자유롭게 지식의 원천을 넘나드는 디지털유목민 정신의 새로운 온라인 교육방식이 자리잡을 것"이라며 "공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교육과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통한 해외대학과의 학점교류와 공동프로젝트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집중도 저하와 평가의 공정성 등 예상되는 온라인수업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이미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단국대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대학교육에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총장은 단국대는 대학교육이 이제는 더 이상 '페이스 투 페이스' 방식이 유효하지 않다는 이번 코로나19의 교훈을 경험으로 삼아 강의실을 4차혁명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기반 능동형 강의실(ALC)로 개편하고 30개의 멀티미디어 강의 시설에 녹화 및 편집시설을 내장함으로써 교수들의 강의를 그대로 온라인 콘텐츠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의 구글 이노베이터로 알려진 치의학과 박정철 교수는 이를 적극 활용, 수술방에서 이뤄지는 치주외과 수술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며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디자인하는 등 대학교육의 벽을 과감히 허무는 혁신교육현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대학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 및 인터넷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경쟁시대를 맞아 ▲사회가 요구하는 실용 교육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스마트한 교육여건 조성 등 이 3가지 혁신이 단국대의 생존과 발전전략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쟁시대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복 총장. (사진제공 : 뉴시스) 총장에 취임할 때 이미 온라인교육이 다가왔음을 예견하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 아래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모델로 꼽히는 애리조나주립대(ASU)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던 김 총장은 온라인 교육모델 ‘EdPlus’를 혁신적으로 도입해 미국 고등교육의 흐름을 바꿔 놓은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이미 단국대에서 개발한 학습상담 시스템 챗봇(단아이, DanAI)을 통해 학사 교과 취업 등과 관련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는 고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교육혁신 전략으로 'IT를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만들자는 데 목표를 두고 수업방식,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교수의 강의영상과 교안으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탈피, 지식의 집단토론을 통한 재창조, 결과의 동료 상호평가를 하는 플립러닝의 수업방식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역시 전공의 벽을 허물어 자기 적성과 진로에 맞춰 커리큘럼을 스스로 짜고 공부하도록 돕기 위해 모듈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기계공학과에서 기계역학 관련 수업을 듣고 전기 장치에 관한 수업은 전자전기공학부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학생 개개인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 전공공부, 상담,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학사지원 방안을 담고 있는 단국대만의 독특한 '영웅학기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학의 노력은 최근 한국형 온라인 강좌 구축사업인 K-MOOC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미 한국 대학 가운데 4위 규모의 K-MOOC 콘텐츠를 개발, 학부생들의 교양교육에 적극 활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3년간 최대 1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55개 LINC+사업단 중 단 두 곳만 뽑는 '창업교육거점센터'에 수도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창업교육 능력을 인정받았다. "독립운동가의 손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 73년을 맞아 이제 디지털 르네상스를 이뤄야 하는 시대적인 사명을 절감한다. 단국대는 4년제 사립대학으로는 광복 이후 최초로 설립했기에 그 연륜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려는 각고의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방식은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꾸어 휴머니즘의 부흥을 지향하겠다"며 "‘디지털 르네상스’로 요약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대학교육을 개척하는데 단국대가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수복 총장은 1974년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후 1975년 문단에 등단, 시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1985년 단국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 예술대학장, 천안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15권의 시집과 시론집, 문화콘텐츠 관련 이론서, 그리고 윤동주 평전을 국내 최초로 펴내기도 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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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임교원 22명 신규 발령, “글로벌 융합연구 혁신 주도”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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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의 전임교원이 신규 임용돼 오는 9월 1일부터 교단에 선다. 12일(수) 장충식 이사장은 단국역사관 컨벤션홀에서 신규 전임교원들에게 발령장을 수여하며, 최상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이사장은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숨결이 깃든 단국대의 역사를 기억하고 시대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규 임용 교원은 권진옥 교수(국어국문학과)를 포함해 총 22명이다. 전임교원이 임용된 대학 학과(부) 및 사업단은 죽전캠퍼스 △국어국문학과(1명) △행정학과(1명) △도시계획·부동산학부(1명) △무역학과(1명) △국제학부(1명) △기계공학과(1명) △모바일시스템공학과(1명) △산업보안학과(1명) △음악학부(1명) △경영대학원(1명) 이다. 천안캠퍼스는 △아시아중동학부(1명) △신소재공학과(1명) △환경원예조경학부(1명) △예술대학(1명) △국제스포츠학부(1명) △의학과(5명) △치의학과(2명) 이다. ▲ 김수복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신규 교원들을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우리 대학은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언택트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구실을 학생과 동료 교수들에게 개방해 늘 새로운 교육을 고민하고, 전공을 넘어선 융합연구를 주도하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강정원 교무처장이 신규 교원들에게 2학기 학사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발령장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교원들이 대학역사관 투어 전 기념촬영을 했다. 신규 교원들은 발령장을 받은 후 대학역사관을 관람하고 교무팀이 준비한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에선 △대학발전 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 △2020-2학기 학사운영 관련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능동형강의실(ALC) 이용 방법 △ 연구·봉사업적 관리 기준 △주요 행정지원분야 등을 안내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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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협의체’ 선정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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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재ㆍ부품ㆍ장비 국가연구협의체」 신규 사업에 이재원 교수(에너지공학과)의 ‘DKU 소재·부품 산업 핵심기술 지원단’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협의체의 보유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핵심 소재ㆍ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 저하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 이재원 교수 「소재ㆍ부품ㆍ장비 국가연구협의체」 지정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산업현장의 기술적 난제 및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체 지원역량이 우수한 협의체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산ㆍ학ㆍ연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업체 지원조직과 전문가 협의체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지정함으로써 산업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정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쌓아온 산학협력 실적과 더불어 다학제간 활발한 교류 및 공동연구가 수월하고 개방형 공동연구 장비 활용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연구의 집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 ‘DKU 소재·부품 산업 핵심기술 지원단’ 조직 구성 ‘DKU 소재·부품 산업 핵심기술 지원단’은 에너지 분과,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분과, 화학ㆍ바이오재료 분과를 기반으로 대학 및 교육기관,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127명이 참여한다. 참여교수들의 전문 컨설팅 분야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기업 지원팀을 구성한 후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공동기술개발 과제도출 및 수행, 기술이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산업화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관리와 업무 지원, 고가 장비 활용지원 및 교육 등의 지원을 수행한다. 사업의 책임을 맡은 이재원 교수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 및 품목을 선별해 제품의 성능향상,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해 핵심품목과 기술의 국산화 및 공급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연구인프라(3N)를 총결집한 R&D 지원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연구인프라(3N)는 국가 연구실(N-LAB), 국가연구시설(N-Facility), 국가연구협의체(N-TEAM)로 우리 대학이 이번에 선정된 ‘DKU 소재·부품 산업 핵심기술 지원단’은 국가연구협의체(N-TEAM) 사업에 속한다. 한규동 교수의 ‘바이오의료공학핵심연구지원센터’도 지난해 국가연구시설(N-Facility) 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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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관영 교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접합 기술이전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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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김철현)과 지티하이테크(주)가 ‘곡면 기판을 접합하는 라미네이션 접합 장치 및 방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전 11시 산학협력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진행된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는 김철현 산학협력단장과 한관영 교수(디스플레이공학과), 지티하이테크(주)의 서승구 대표이사 등 대학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지티하이테크(주) 이준욱 CMO, 서승구 대표이사, 한관영 교수,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한관영 교수가 개발한 특허기술 7건을 지티하이테크㈜에 이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전된 기술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공정에서 필수적인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이다. 라미네이션 공정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작 공정 중 판넬을 곡면 윈도우에 접합시키는 중요 공정으로, 향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형태 변화에 따라 고도의 기술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 교수는 라미네이션 공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동시에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확보해 지티하이테크(주)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에 따라 지티하이테크(주)는 정액기술료 1억 원 및 경상기술료를 단국대에 지급하게 된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한관영 교수는 “이번 이전 기술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중에 핵심공정인 접합공정 발전에 한발 더 나아간 심화 기술로 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티하이테크(주)는 2018년 1월에 설립하여 ACF 압흔 검사장비, 패널결함 검사장비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생산 기업이다. 신기술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 등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으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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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학교육과 총동문회, 누적 장학금 8,200만원 이르러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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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과 후배들 위해 2006년 첫 기부 시작…현재까지 8,200만원 기부 지난 21일(화) 죽전캠퍼스 수학교육과 총동문회(단수장학회)가 학과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수학교육과 서진원 총동문회장(수학교육과 87학번)과 문장휘 단수장학회장(수학교육과 68학번)의 주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8,200만원에 이르렀다. ▲ 문장휘 동문회장(왼쪽)이 김수복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문장휘 단수장학회장(문일케미칼 대표, 68학번), 김창일 동문(현 수학교육과 교수, 79학번), 한길준 동문(현 수학교육과 교수, 81학번), 심상길 동문(현 수학과 교수, 90학번)이 참석하고, 대학 관계자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노승완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단체 사진 모습. (왼쪽부터) 심상길 동문, 한길준 동문, 김창일 동문, 문장휘 회장,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노승완 대외협력처장. 문장휘 회장은 “학업과 임용고시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학교육과 총동문회(단수장학회)에서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예비 교사 양성에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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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전국대학배구 여자대학부 우승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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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여자배구부가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 전국대학배구 대회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 배구팀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 발리볼코리아)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한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남녀 총 18개 팀이 경기에 출전했으며, 여대부 경기에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 등 4개 대학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리 대학은 호남대와 우석대를 모두 3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목포과학대와 맞붙어 3대 1로 이기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과 함께 정상옥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박하예슬 선수(생활체육학과 4년)가 최우수선수상, 장미영 선수(생활체육학과 1년)가 세터상, 김화원 선수(생활체육학과 2년)가 블로킹상, 신정원 선수(생활체육학과 3년)가 리베로상을 받는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정상옥 여자배구팀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연습 경기 진행이 어려웠고 공인구가 바뀌면서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해 준비 과정이 많이 힘들었다”며 “스포츠지도사 자격 준비까지 병행하면서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우승한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스포츠과학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8월에 처음 열리는 여자배구 U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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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준균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유해 박테리아 99.9% 제거 가능한 코팅 기술 개발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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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수성 코팅에 리소자임 입자 더해…유해 박테리아 99.9% 이상 제거 ‘교차 감염 최소화↓’ 향균·방오 효과 동시 구현, 금속·세라믹 등 모든 소재 코팅 가능 오준균(고분자시스템공학부) 교수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유해 박테리아를 9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금속·세라믹·플라스틱 등 소재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오준균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오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 기술은 유해 박테리아에 탁월한 방오 기능을 가진 초소수성 코팅에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능력을 지닌 ‘리소자임(lysozyme)’ 향균 입자를 더했다. 새로 개발한 기술은 표면으로부터 물이나 오염물질을 방지하는 ‘초소수성’, ‘방오’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유해 박테리아의 활동성을 현저히 낮추고 접착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유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구조다. 오 교수는 “금속·세라믹·플라스틱 등 모든 소재에 코팅이 가능”하다며 “교차 감염이 치명적인 의료장비나 방역기구, 식품 조리기구 등에 적용해 유해 박테리아 확산을 억제하고 교차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리소자임(lysozyme)에 의한 항균 효과와 초소수성 코팅(superhydrophobic coating)에 의한 방오 효과를 동시에 갖는 재료 표면 또한 오 교수는 “코로나19 교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곳곳 향균 필름을 부착해 놨으나, 손 기름때·먼지 등 외부 오염에 노출되며 기능이 현저히 감소 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방오 기능이 추가돼 지속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향후 의료·식품·자동차·전자·해양산업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5월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Dual-Functional, Superhydrophobic Coatings with Bacterial Anticontact and Antimicrobial Characteristics’(유해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및 방오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초소수성 이중기능 코팅 기술)이다. 또한 연구결과는 , , , , 등 해외 11개 매체에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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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1학기 등록금 10% 환불 결정…특별재난지원장학금으로 지급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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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원장학금」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재학생 위로 1학기 등록 학생 약 2만 1천명에게 계열별 등록금 10%씩 돌려주기로 재원 마련 위해 행정부서 예산 10% 줄이고 학생 대표들과 8차례 회의 거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지급한다. 수혜 대상 학생 약 2만 1천명에게 개인당 등록금의 10%를 돌려주며, 전체 장학금액은 약 77억 7천만원이다. 우리 대학은 「특별재난지원장학금」 지급 방안을 놓고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걸쳐 △학생 대표 간담회, △등록금심의소위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등 8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 수업 비용은 급증한 반면 생활관 공실, 평생교육원 전면 휴강, 유학생 급감에 따른 수십억원의 재정 결손이 있어 등록금 환불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당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월부터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 ‘행정부서 예산 10%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재원을 준비해왔다. 또한 비상 상황으로 인해 연기·취소된 국제교류 및 학생 문화행사, 시설 관리비 등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확보하고 있었다. 여기에 이번 학기 성적평가 방법 및 제도 변경에 따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성적장학금을 모든 학생에게 나눠주기로 한 것. 이와 함께 이상배 총동창회장이 대학에 기탁한 2억원을 비롯, 동문·교수·직원들의 후배 돕기 장학금이 답지하고 있어 예비적으로 비축해왔다.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를 등록한 학생 약 2만 1천명이며 계열별로 최소 약 34만원에서 최대 약 54만원을 돌려받는다. ■ 단국대학교 1인당 특별재난지원 반환액(장학금) 단위 : 천원 오는 8월 졸업예정자에겐 장학금을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자에겐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1학기 수업연한 초과자에게는 대상자별 등록금의 10%를 직접 지급한다. 1학기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학생에겐 정액 10만원을 지급하고, 1학기 수업료 실납입액이 수업료의 10% 미만인 학생은 잔여 실납입액과 정액(10만원)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손실이 적지 않지만, 대학 당국과 학생 대표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심을 털어놓고 대화 끝에 이뤄진 특별장학금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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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지원 석좌교수(상학과 67년 졸업), 국정원장 내정돼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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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석좌교수(상학과 67년 졸업)가 국정원장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금) 4선 국회의원 출신 박지원 석좌교수를 신임 국정원장에 내정했다. ▲ 박지원 석좌교수(상학과 67년 졸업) 박지원 석좌교수는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며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상학과를 졸업한 박지원 석좌교수는 30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한인회장, 미주지역한인회총연합회장을 맡아 교민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1980년대 초 신군부 탄압으로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그의 민주주의와 남북평화에 대한 신념과 열정에 감동을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 ▲ 우리 대학은 개교 72주년을 기념해 박지원 석좌교수(상학과 67년 졸)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수복 총장, 박지원 석좌교수, 이재훈 前 대학원장) 지난해 우리 대학은 개교 72주년을 기념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공헌해 온 박지원 의원의 삶과 업적이 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박지원 석좌교수는 2020년 1학기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된 후 대북관계, 국제 정세, 국내 정치 문제 등을 연구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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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미래 엔지니어 함께 키우자’ 지멘스와 MOU체결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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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대표 오병준)와 함께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스마트제조 및 공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제조 및 공장이란 설계에서 제조, 유통까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인 자동화 시스템을 말한다. ▲ 30일(화) 김수복 총장(오른쪽)과 오병준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주) 대표(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30(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단국대에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Simcenter 3D Academic Bundle 외 3종) 솔루션’ 50개를 제공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제품을 모델링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여 성능평가, 기계 프로그래밍 학습까지 가능하게 해 제품 제조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시대 스마트제조 및 공장 엔지니어링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솔루션을 통해 공학교육의 품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재학생 및 재직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및 교재도 공동 개발한다. 한편 1847년 설립된 지멘스(독일)는 200여개국 지사와 38만명의 직원, 연 매출 868억 유로(한화 117조)에 달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사업부로 스마트제조 및 공장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 제조업체의 생산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노승완 대외협력처장, 임성한 미래교육혁신원장, 배성재 스마트제조산업센터장 등 대학관계자와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이사, 김봉암 부문장, 이수아 본부장, 박예슬 프로, 이치원 이사가 참석했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는 학생 및 재직자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직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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