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국대학교·와세다대학교 공동 학술대회
고전교육의 한일 비교
인문학에서 고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핵심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자국의 고전을 배우는 것은 자신이 서 있는 기반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열쇠였습니다. 서구에 비해 뒤늦게 근대화를 시작한 한국과 일본은 교육제도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인문학의 요체인 고전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서구 근대의 학문이 정당한 학문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그 이전의 전통 학문은 배제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통적 고전교육의 의미를 재고하는 것이 본 세미나의 의도입니다. 한국의 상황과 일본의 상황을 비교 검토하면서 현대에 있어서 고전교육의 의의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13:00~13:05 개회사: 요시다 아야(吉田 文, 早稻田大)
12:05~13:50 윤승준(尹勝俊, 檀國大),「교양교육으로서의 고전읽기 교육: 한국 대학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13:50~14:35 미즈노 히로타(水野博太, 東京大),「일본 대학에서의 한학 교육의 역사적 경위에 대하여」
14:35~15:20 기쿠노 마사유키(菊野雅之, 早稻田大),「근대 교육에서의 고전교육」
15:20~15:55 종합토론 (사회: 요시다 아야 吉田 文, 早稻田大)
15:55~16:00 폐회사: 요시다 아야(吉田 文, 早稻田大)
※ 한국어・일본어 통역: 김난주(金蘭珠, 檀國大), 심우향(沈雨香, 早稻田大)
□ 일시: 2025년 1월 16일(목) 13:00~16:00
□ 장소: 와세다대학 와세다캠퍼스 14호관 407교실
□ 주최: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 早稲田大学 教育学部
□ 후원: 단국대학교, 한국연구재단, 早稲田大学 教育学部
公開講演会
古典教育における韓日比較
【趣旨】
人文学において古典は洋の東西を問わず要とされてきた。自国の古典を学ぶことは、自らのよって立つ基盤を知り、それをもとにして未来を考える鍵であった。西欧と比較して遅れて近代化を開始した韓国や日本は、教育制度を確立するなかで、いかにして人文学の要であった自国の古典を位置付けるかについて苦慮せねばならなかった。なぜなら、西欧近代の学問が正当なそれとして移入されるなか、それ以前の伝統学問は排除される傾向にあったからである。こうした状況をつぶさに検討し、伝統的な古典教育のもつ意味を再考することが、本セミナーの意図である。韓国における状況、日本における状況(漢籍と日本の古典)を比較検討しつつ、現代における古典教育の意義を議論する。
<プログラム >
13:00~13:05 開会挨拶と趣旨説明 吉田 文 (早稲田大学)
13:05~13:50 尹勝俊 (檀国大学),「教養教育としての古典読解教育一韓国大学の現状と課題を中心に一」
13:50~14:35 水野博太(東京大学),「日本の大学における漢学教育の歴史的経緯について」
14:35~15:20 菊野雅之(早稲田大学),「近代教育における古典教育」
15:20~15:55 全体討論(司会 吉田 文)
15:55~16:00 閉会挨拶 吉田 文(早稲田大学)
※ 韓国語・日本語通訳、金蘭珠(檀国大), 沈雨香(早稲田大学)
□ 日時: 2025年1月16日(木) 13:00~16:00
□ 場所: 早稲田大学早稲田キャンパス14号館407教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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