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아주대학교의 교양교육 연구기관이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3개 대학, 나아가 한국의 대학들이 당면한 교양교육의 과제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한 것입니다.

교양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한국 대학의 교양교육이 당면한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교양교육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편견이나 왜곡된 인식은 그 뿌리가 깊고, 그로 인해 교양교육 본연의 목적보다는 교육 외적 요인으로 인해 교육과정이 뒤틀려 있습니다. 전임교원의 충원이나 예산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개설되는 교과목마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특정 대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대학교 진성애교양교육센터와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 아주대학교 다산기초교육연구소는 대학 교양교육이 당면한 이와 같은 문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교양교육과 인문학｣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 두 번째 협력의 장입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빅 블러 시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대학 입학 정원의 30% 내외를 무전공 입학으로 선발할 것을 권장하는 상황에서 과연 대학의 교양교육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대학 교양교육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교양교육의 오늘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제: “교양교육과 인문학 ”

일시: 2024년 9월 6일(금) 14:00-17:30

장소: 온라인 zoom 화상회의

https://zoom.us/j/3443900669?pwd=Oe1bH16Xa8zXWYPaYTIaYbtbQ4YnSL.1&omn=91513389012

회의 ID: 344 390 0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