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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려청자 맥 잇는다. 강진도예학교 개교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09.08.10
조회수 5,326

단국대가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인 고려청자 계승과 인재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단국대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는 8월 8일(토) 전남 강진군에서 도예학교 개교식을 갖고 고려청자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들어갔다.

 

 

             ▶ 강진도예학교 현판식


강진도예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진군에서 기금을 출연해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설립되었으며 9,036㎡의 부지에 1,636㎡ 규모의 2층건물로 8개의 숙소, 강의실, 실습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5년간 도예학교의 전반적 운영과 교육프로그램은 부설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교수)가 전담하고 운영비는 단국대가 지원한다.


개교식에는 장호성 총장, 고대석 강진부군수, 김종량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고려청자 요람이며,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의 고장인 강진군에 도예학교가 설립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 도자문화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호성 총장의 축사


도예학교는 3개월, 6개월, 1년 과정으로 각각 국내외의 30여명 정도의 수강생으로 운영되며, 고려청자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실무위주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예학교는 개교식과 함께 9일(일)부터 일주일간 ‘청자 주전자’를 주제로 국내외 도예연구가와 일반인 25명이 참여하는 계절대학을 운영한다.

 

              ▶ 강진도예학교 전경


박종훈 교수(도예과)는 “모든 도예인들의 꿈인 도예학교가 드디어 개교를 맞게 되었다”며 “우리대학은 이미 강진도예연구소 설립과 청자 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려청자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온 만큼 단국대가 고려청자를 계승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예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강진군과 함께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8월까지 총 66억원이 투입되며 강진군과 요업기술원의 협력아래 도자 원료 및 소재의 사업화, 전통기술의 현대화, 청자의 사업화, 청자사업의 명품화 등 4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 숙소(4인실)

 

              ▶ 식당

 

              ▶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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