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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년하례 및 시무식 열어
분류 이슈
작성자 마스터
날짜 2012.01.02
조회수 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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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년하례 및 시무식 열어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일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2012년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壬辰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는 김학준 이사장,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 및 교육역량 강화, 각종 교육인프라 구축, 행정서비스 개선 등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학의 도약을 다짐했다.


▶ 2012 시무식

[이사장 신년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단국인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각자 자기 길에서 한 단계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대학은 고등교육의 세계화와 함께 교육시장의 개방으로 세계 수준의 대학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더구나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대학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조만간 대학의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학의 연구 및 교육역량은 대학의 발전과 쇠퇴를 판가름하는 관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 아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연구역량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이 무한 경쟁에서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선의 정책을 고안하여 실천에 옮겨야 하고, 또 그러한 정책들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목적했던 바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달성했더라도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점검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대학의 연구 및 교육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이나 방안들은 끊임없이 관리되고 개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2013년 캠퍼스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IT와 CT 중심의 죽전캠퍼스와 BT와 외국어 중심의 천안캠퍼스는 캠퍼스 특성화를 통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것입니다. 캠퍼스 특성화를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집중 투자해 온 만큼, 캠퍼스 체제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놀라우리만큼 끌어 올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진년인 올해는 캠퍼스 체제의 출범을 한 해 앞두고 캠퍼스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정책과 방안들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우(愚)를 범하지 않도록 몇 번이고 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대학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바로잡기를 주저하지 말고, 지원과 투자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나와 너를 가리지 말고 우리가 가진 힘과 지혜를 하나로 결집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민족사학’ 단국대학교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룩한 단국대학교의 도전과 창조에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1년 후 새롭게 출범하는 캠퍼스 체제는 우리의 진정한 도전과 창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멋지고 더욱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절호의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국인 여러분!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창조에 적극 동참합시다.

단국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단국인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신년 인사에 갈음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일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김학준

[총장 신년사]

존경하는 장충식 학원장님과 최원태 총동창회장님, 김학준 이사장님과 법인 임원여러분, 존경하는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을 비롯한 단국인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단국가족 여러분이 계획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성취되길 바라며 우리 단국대학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우리 대학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시책에 맞추어 3년째 임금을 동결하였고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 감사를 받았으며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부분적으로 학문단위 조정을 시행했고 행정서비스 헌장도 제정하였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학교 사랑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관과 무용관, 약학관과 제2예술관을 신축하였고 특히, 죽전과 천안캠퍼스의 마스터플랜이 마련되어 미래의 100년을 구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대학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초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 학부와 대학원의 학문단위 조정, 행정조직 개편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과정 개편, 연구업적기준 개선, 치과대학과 치과대학 부속병원 완공, 기숙사 확충, SI 사업, 대학종합평가, 개교 65주년 기념사업 등 더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시행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정착을 위한 구성원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올해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취업률 제고와 발전기금을 통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하여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성원과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일

단국대학교 총장 장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