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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공공기숙사 단국대에 첫 조성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2.11.21
조회수 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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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 월 19만원 책정, 234실 규모 936명 수용
21일 11시 천안캠퍼스서 착공식 열어

국민주택기금이 투입되는 첫 번째 사립대학 공공기숙사가 천안캠퍼스에 조성된다.
우리 대학은 21일(수) 오전 11시 기존 기숙사에 인접한 공공기숙사 신축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공공기숙사는 연면적 13,205㎡(약 4천평) 지상 10층 규모로, 9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인실 234실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세미나실, 카페 등 복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평균 19만원 수준으로, 기존의 사립대학 민자 기숙사비 평균 34만원에 비해 15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우리 대학은 저소득층, 장애우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기숙사의 15%를 소외계층 학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숙사 시공에는 국민주택기금 106억원, 사학진흥기금 67억원이 장기 저금리 융자 형식으로 지원되고, 대학 부담금 19억원을 포함해 총 1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공업체는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통해 (주)KCC건설로 선정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한 ‘2012 대학기숙사 건설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의 재정여건과 기숙사 수용률, 소외계층 지원계획 등을 종합해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경희대, 대구한의대, 세종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 공공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 시삽


▶ 단국대 공공기숙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