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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범운영 영어몰입교육, 성공캠프로 정착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09.02.12
조회수 5,740

3주간 합숙, 하루 8시간 영어수업


큰 돈을 들여야만 가능했던 해외어학연수. 1개월치 수업료와 체재비만 따져도 100만원이 훌쩍 넘어 학생들에겐 큰 부담이었다. 학내시설을 이용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학습효과를 낳을 순 없을까...캠퍼스 영어몰입교육의 구상이 시작된 계기였다.
 

3주간 진행된 천안캠퍼스 ‘1기 단국영어몰입학습프로그램(DEIP, Dankook English Immersion Program)’이 최근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범 운영을 마쳤다. DEIP의 PD(Program Director)를 맡았던 표경현 교수(영어과)는 “공인영어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겨야 졸업이 가능한 졸업인증제도 등을 고려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에 참여자들이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천안캠퍼스 교양학부(학부장 장승준)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인영어 졸업인증자격 취득 희망자와 단기간 토익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청자 중 99명을 선발해 실력 편차에 따라 4개 반(A~D Class)으로 편성, 원어민 교수 6명을 포함해 8명의 교수진이 투입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은 3주간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며 하루 8시간의 고강도 수업을 소화해야 했고, 강의실과 기숙사에서는 오직 영어로만 대화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모험이었다.
 

이처럼 진행된 영어몰입교육의 성과는 확연히 나타났다. 참여 학생 99명 중 76명이 졸업인증자격 점수를 상회했고, 특히 C~D반의 경우 토익성적 환산시 62점이나 상승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허윤정 양(환경조경학전공 2년)은 “소홀했던 영작부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원어민 교수와의 밀착수업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외국 드라마, 영화 등을 교재로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남주 양(영어과 3년)은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목표의식이 분명하다면 소기의 성과를 충분히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원어민 교수와의 회화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표경현 교수는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가자 중 77%의 졸업인증점수 획득, 저실력군의 토익점수 향상 등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에 부합한 결과를 낳았다”고 자평하면서 차기 모집생에 대해선 보다 엄격한 수준별 수업진행과 교육목적에 따른 다원화된 교육방법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EIP는 100명 수준인 현재의 수강인원을 더욱 늘리고 방학을 이용해 연간 4회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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