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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단국문학상, 오춘옥 시인 / 김경옥 작가 수상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0.11.30
조회수 5,278

단국대 출신 작가들로 결성된 ‘단국문인회’가 2010년 단국문학상 수상자로 운문부문 오춘옥 시인과 산문부문
김경옥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단국문학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작품집으로 한국
문단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은 단국대 동문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단국문인회는 심사평을 통해 ‘오춘옥 시인의 「뒷모습이 말했다」는 일상과 사물의 내면을 향한 시인의 깊고
그윽한 시선으로 가득차 있으며, 김경옥 작가의 「불량 아빠 만세」는 가족 구성원에 대해 갖는 보편적인 시선을
위트 있게 비틀어냄으로써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선명하게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춘옥 시인은 1984년 단국대 국문과 입학 후 1986년 시 전문지인 「심상」으로 등단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김경옥 작가는 2000년 「아동문학연구」, 「아동문예」
신인문학상 동화 당선으로 작품 활동 시작했으며 2006년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 『거울 공주』,『웅어가 된 아이』등의 창작동화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 반 죽전캠퍼스 인문대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단국문인회 정기총회에서 갖는다.
아울러 새롭게 등단한 신인 작가를 격려하고 연 1회 발간하는《단국문학》23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6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단국문인회는 윤대녕, 해이수, 안도현 등 유명작가를 비롯해 163명의 문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