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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故 서정우 하사 조문행렬 이어져
분류 피플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0.11.30 (최종수정 : 2010.12.01)
조회수 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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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故서정우 하사(법학과 1년)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장호성 총장은 24일 낮 12시 故서정우 하사가 안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민호 총학생회장(응용수학과 4년)을 비롯한 학생대표 조문단도 같은 날 오전 국군수도병원
분향소를 다녀왔다.

양 캠퍼스 총학생회는 24일부터 캠퍼스 내에 각각 분향소를 마련했고, 캠퍼스에는 각급 단위 학생회별로 고인의 순국을
애도하는 대자보와 현수막이 걸렸다. 또한 대학 홈페이지에 링크된 추모 게시판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글이 이어졌다.
故 서정우 하사가 다니던 천안캠퍼스 분향소의 경우 교직원과 재학생 등 4,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고,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지역 고위 공직자와 시의원, 해병전우회, 지역 고교생 등 각계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분향소에 설치된 성금 모금함에는 재학생들과 조문객의 정성이 모아졌으며, 교수와 직원들도 급여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단국대는 故 서정우 하사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금번 학위수여식 때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故 서정우 하사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2008년 천안캠퍼스 법학과에 입학해 1학년을 마치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했고, 전역을
앞두고 말년휴가를 나오다가 포성을 듣고 자진 귀대 중 전사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 서정우 하사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으며, 지난 27일 영결식을 갖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 조인호 부총장(오른쪽2번째)과 교무위원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5일 천안캠퍼스 분향소를 찾았다.


▶ 양 캠퍼스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구성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서정우 하사 추모게시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