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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인턴십 체결
분류 이슈
작성자 송덕익
날짜 2010.12.09
조회수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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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미국 방문단이 비중을 두었던 업무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주 일대의 현지 기업체에 우리 대학 재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하기 위한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었다.

LA 현지 기업에서 인턴사원 경험을 쌓게 되면 영어회화 능력과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어 학생들의 취업 경쟁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방문단은 출국전부터 현지 기업체들에 대한 사전 섭외와 협력관계 구축을 타진했었다. 방문단은 도착일부터 LA현지 기업가들과 여러 차례 접촉을 가졌으며 일부 기업체는 직접 방문하여 근로환경을 확인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에 장호성총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양측은 내년 3월부터 재학생 인턴십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 LA한인상공회의소 김춘식회장과 와 인턴쉽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 일행은 같은 날 오전 10시에 로스엔젤레스 산 페드로 스트리트에 위치한 LA FACE MART에 있는 한인의류협회(Korean Apparel Manufacturers Association)를 방문해 회장인 Kenny Park과  인턴십 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한인의류협회 측 역시 3월부터 근무할 수 있는 학생 10명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곳에서 의류회사를 운영하며 인턴학생을 고용하고 있는 김정환(토목 78학번)동문은 “ 우리 나라 학생들이 컴퓨터와 회화능력이 뛰어나며 일반 사무능력도 우수해 현지 업체들이 한국의 우수한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기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동문의 경우 LA에서 중견 의류업체인 (주)미소페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충남대 섬유공학과 학생들을 인턴으로 고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교 재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또 LA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는 미주 중앙일보와도  심도 깊게 인턴십 논의를 가졌다. 미주 중앙일보는 현재 국내 한동대학교와 인턴십을 운용하고 있는 상태이며 우리 대학 재학생들도 소수 인턴으로 채용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이 이번 인턴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재학생들이 국제 인턴을 희망할 경우 소개회사에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안전하고 우수한 회사를 학생들에게 주선해 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