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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공학 분야, 교육과정 공인 인증 획득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1.01.03
조회수 4,766

‘의학교육 인증’ 획득, 5년간 인증 유효

우리 대학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의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2010년 의학교육평가에서 의과대학은 최근 2년간 실적과 현황에 근거한 서면평가와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지난 12월 29일 의학교육 인증 획득을 최종 통보받았다. 특히 여러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최장기간인 5년간 인증기간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의 질적 발전과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국내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인증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교육과정, 교수 및 학생 역량, 시설/설비, 대학지원체계 등 의학교육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의학교육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국제적 표준에 근거하여 선진화된 의학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1년/3년/5년의 인증기간을 부여한다.

유문집 의과대학장은 “성공적인 평가가 진행되도록 노력해 준 대학 및 병원의 여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진리․봉사를 실천하며 인술을 펼치는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선도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학대학 8개학과 ‘공학교육인증‘ 획득

천안캠퍼스 공학대학이 지난달 22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8개 공학 교육과정에 대해 ‘2010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은 신설학과인 에너지공학과를 제외한 ▲토목환경공학 ▲신소재공학 ▲응용화학공학 ▲식품공학 ▲산업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과학 ▲멀티미디어공학 등 8개 학과의 공학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공학대학은 2년 주기로 시행되는 평가를 통해 올 해에도 연이어 8개 학과 모두 공학교육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공학교육인증’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공학교육의 국제적인 품질보증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대학은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프로그램 도입과 취업 경쟁력 제고, 세계 수준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공학교육인증’ 대학의 졸업생은 기업에 따라 가산점이나 우선 채용의 기회가 부여되며, ‘워싱턴어코드’의 인정을 받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엔지니어로 활동이 가능하다. ‘워싱턴어코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의 정회원국과 6개의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협약으로 자국의 공학교육 인증기관이 인증한 공학 교육과정을 다른 회원국에서도 동일하게 인증해 주기로 합의한 일종의 공학교육 품질인증 협약이다.

최학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 공학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나아가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조적이고 유능한 공학도 양성을 위해 공대생들의 설계작품제작 지원, 종합설계경진대회 개최,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