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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실천과 조화를 통한 변화와 혁신 추구’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1.01.03 (최종수정 : 2011.01.07)
조회수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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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신년사]

새해 신묘년(辛卯年)이 밝았습니다.
법화산 자락과 안서호 주변을 온통 하얗게 만든 눈밭 위로 아름다운,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단국대학이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장충식 학원장님, 최원태 동창회장님, 장호성 총장님 ! 그리고 단국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庚寅年)을 뒤로 하고 이제 신묘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대학은 약학대학의 유치와 죽전 치과병원의 개원, 국제학부 개설과 복지관 개관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이루어내면서 커다란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우리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정적 어려움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학교 발전을 위하여 마음껏 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하여 묵묵히 노력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단국비전 2017+의 1단계인 기반마련기가 마무리되는 해입니다.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리는 멀리 보고 넓게 생각하면서 커다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전체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단국대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새해는 이 커다란 꿈을 이루기 위한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힘차게 도약할 토대를 공고히 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연말 총장께서‘예상왕래(禮尙往來)’라는 말씀으로 우리 구성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셨습니다. 저는 그 글을 보고‘우리 총장은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덕이 있는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인간관계는 오고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주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때, 한 식구로서의 정(情)이 새록새록 돈독해지는 법입니다. 크고 멀리 보면서도 항상 우리 단국인들과 작은 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고자 하는 총장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에, 그 글을 받아 본 순간 가슴 한 가득 훈훈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래서 단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나와 함께 있고, 나를 생각해주고, 나를 위해 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또한 우리는 내일을 위한 의욕과 희망이 가득차 있기에 더욱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범정 선생께서도 “사람이란 너, 나 할 것 없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남의 신세를 지고 살다가 그것으로 인생을 끝마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잘 난 사람이라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인간이란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돕고 의지하며 힘을 합하여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단국인이 하나가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신묘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단국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박유철

[총장 신년사]

경인년 한 해가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갔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속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으로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 해가 아니었나 하고 돌이켜봅니다.
여러 교수님들의 연구업적에 대한 수상도 있었지만 특히, 재학생들의 잇단 수상 소식과 뛰어난 봉사활동이 지면을 장식해 주었습니다.
약학대학 유치, 병원과 의대에 대한 우수한 평가, 죽전 치과병원 설립, 장애인 구강센터 설립, 입시경쟁력 제고, 세계작가 페스티벌, 헐리우드 거장 초빙 등 모두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에는 법인이 부채를 청산하고 병원이 흑자운영을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냄으로써 학교도 올해는 재정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안으로는 소통과 친절의 화두에 집중하여 구성원의 화합, 대내외적으로 단국대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전산 프로그램 개발, 강의 매체 개발 등을 시행할 것입니다. 동양학연구소를 교책중점연구원으로 승격하여 IT 특성화에 병행하여 CT 특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 의대와 치대의 책임시간 경감을 시작으로 내년에 전임교수의 전공강의비율이 일정부분을 초과하는 경우에 전공별로 시수 경감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당분간 전임교수 충원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국인교수, 산학협력교수, 강의전임교수, 교육교원 초빙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올해 모두 건강하시고 자아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단국대학교 총장 장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