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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 전달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1.04.21
조회수 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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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교직원들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천안시에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1일 오전 10시 천안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장호성 총장과 성무용 천안시장이 참석했다.


▶ 단국대가 천안시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천안캠퍼스 교직원들이 1988년부터 ‘소년소녀 가장 돕기 모임’을 만들어 20년이 넘도록 모금해온 성금 중 일부이다.

모금운동을 주관해온 한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처음에는 20명의 직원들이 의기투합 했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달에 ‘점심 한 끼 값을 모아보자’며 매달 3천원씩을 적립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모금운동은 다른 교직원들에게도 전파되어 현재 163명이 매달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그동안 한국복지재단(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미래를 여는 아이들과 같은 복지기관에 전달하거나 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등 소리 없는 선행을 펼쳐왔고, 지금까지 약 5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번에 전달한 2천만원은 모금된 금액 중 일부를 별도로 적립한 금액으로, 천안시에 전달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보태지게 된다.

장호성 총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의미 있는 성금인 만큼 뜻 깊은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