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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제 학술행사 열려...국제학술대회/세계작가 초청특강
분류 학술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1.11.16
조회수 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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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농업기술개발 전략 논의
아프리카 15개국 농업분야 고위 공무원 참석

대학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가 16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연구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DR콩고 마테소 농업부 차관이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15개국의 농업분야 공무원이 참석해 농업기술 전파를 통한 한-아프리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수덕 외교통상부 아프리카과장이 「대 아프리카 한국개발경험 공유방안」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아프리카 농촌개발 전략」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제협력과장이 「해외농업기술이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아프리카 15개국(앙골라, 카메룬, DR콩고,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의 농업정책 분야 고위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자국 농업현황 및 개발전략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아프리카 농업개발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 학술대회 참가자 기념촬영

최종진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심각한 국제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선진 농업기술 전파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라고 말하며, “단국대도 ‘국제농업연수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를 중심으로 DR콩고, 미얀마, 베트남, 과테말라 등 각국의 농업개발연수단을 매년 초청해 위탁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소설 쓰는 외교관 ‘비카스 스와루프’ 특강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자

16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자 ‘비카스 스와루프’ 초청 특강이 열렸다.


▶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자 ‘비카스 스와루프’가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인도 주 일본 고베 총영사관으로 재임 중인 비카스 스와루프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인 「Q&A」를 발표하며 2005년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작 「Q&A」는 프랑스, 독일, 터키 등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파리도서전 독자상을 비롯해 남아프리카 부커상, 벤자민 프랭클린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세계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비카스 스와루프는 특강을 통해 외교관이며 소설가이기도 한 자신의 삶과 문학, 세계관 등을 강연하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동시통역 됐다.

한편 2010년 개소한 국제문예창작센터는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국제문예창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안토니오 콜리나스, 중국의 모옌 등의 해외 유명 작가들과 고은, 신경림, 백낙청 등의 국내 작가들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인 ‘2010 세계작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문학 학술 행사인 ‘세계작가와의 대화’라는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노벨상 수상작가 가오싱젠과 중국의 석학 류짜이푸, 프랑스 작가 에릭 라인하르트 등 세계 저명 작가들을 초대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