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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최종 선정
분류 이슈
작성자 마스터
날짜 2012.03.28 (최종수정 : 2012.03.29)
조회수 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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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고지원금 200억원 지원 받아
산학협력특성화대학 신설, 기업계약형 교과과정 도입
현장실무능력 강화 및 취업률 상승 기대

우리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매년 40억원씩 5년에 걸쳐 20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으며,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260억원을 LINC사업에 투입한다.


▶ 기존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리모델링해 '다산 산학협력 선도관'을 구축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LINC사업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대규모 대학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광역권선도산업인재양성’,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거점연구단’ 등 44개 대학에 연간 1455억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LINC사업으로 통합해 51개 대학에 1700억원을 지원한다.
충청권에서는 단국대와 건양대, 순천향대, 우송대, 한국교통대(구, 충주대), 한기대, 한밭대, 호서대 등 8개 대학이 ‘현장밀착형’ 사업유형에 선정됐고, 공주대와 충남대, 충북대가 ‘기술혁신형’ 사업유형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세계 최고의 메디바이오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다산 LINC사업단’을 발족했다. 천안캠퍼스에 집중된 기초과학, 공학, 생명과학 유관학과와 의대, 치대, 약대, 부속병원 등 의생명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의 바이오 분야 유관 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090㎡(약 3,300평) 규모의 ‘다산 산학협력 선도관’을 구축한다. LINC사업단 관련 교육센터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 국책연구소, 디자인경영센터 등이 한 곳에 들어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유치하고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기자재실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 대학 운영에도 변화가 생긴다.
산학일체형 학사제도인 ‘다산 ICE 학사시스템’을 도입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교과과정을 도입하고 일정 인원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이른바 ‘기업계약형 교과과정’을 신설하며,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실습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후진학 입학 전형을 확대 개편하고 산업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별도의 교육과정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 실무, 바이오 기술, 바이오 창업 전공의 산학협력특성화대학을 설립하고, 메디바이오 분야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과 현장실습 학점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교수의 승진 평가에는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산학협력중점교수 임용을 확대하며, 기업체 연구년제를 도입한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290개 기업 및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해 연구비와 기술이전료 등 약 192억원의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며, “천안캠퍼스의 강점인 의생명과학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