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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해외봉사단 / 농촌봉사단 발대식 열어
분류 이슈
작성자 마스터
날짜 2012.06.18 (최종수정 : 2012.06.20)
조회수 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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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봉사단, 30일부터 9박11일간 파견
의료, 교육, 환경개선 봉사 전개 / 물품 3천여점 전달

우리 대학이 하계방학을 맞아 몽골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15일(금) 오후 5시 반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61명의 몽골 봉사단은 오는 30일부터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날라이흐구 지역의 ‘88학교’에 캠프를 마련하고, 의료/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치과대학 교수진과 간호사, 보철사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치과 의료봉사단은 현지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해 발치와 신경/보철치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기자들로 선발된 재학생 봉사단은 한국어/영어/과학/체육/미술 등 교육봉사와 함께 LED 전광판 설치, 입간판 설치, 운동장 조명 설치, 순간온수기 보수, 건물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담당한다. 아울러 단국대가 준비한 자전거, 의류, 운동용품, 학용품 등 3천여점의 물품도 전달한다. 특히 지난 해 몽골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재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88학교 아이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세트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봉사단 통역을 지원하기 위해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학생 10명과 몽골에 유학중인 단국대 학생 20명도 봉사단에 합류해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최종진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몽골봉사활동은 교육과 의료를 접목한 수준 높은 봉사활동으로 현지인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방학 중 해외봉사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우리 대학은 몽골 국립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제도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몽골 해외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
몽골 해외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

 

농촌체험봉사단 발대식 열어
21일부터 7일간, 재학생 42명 파견

하계방학 중 인적이 드문 오지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농촌체험봉사단’도 발대식을 가졌다.재학생 4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5일 오후 4시 반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7일간 충남 서산시 인지면 솔마당 마을을 찾아 농가 일손 돕기, 벽화그리기, 마을 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봉사 참가자에게는 4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과 단체복, 작업복 등이 제공되며, 우수 봉사자에게는 동계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박승환 사회봉사단장은 “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보탬으로써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교시인 진리∙봉사를 구현하고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체험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
농촌체험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