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몽골학과, 학부모 초청 간담회 열어
분류 이슈
작성자 마스터
날짜 2012.06.04 (최종수정 : 2012.06.19)
조회수 5,931
썸네일 /images/Bbs/0/1338774089356.jpg

‘몽골학’에 대한 이해 돕고자 마련
학사운영, 교환학생제도, 진로 및 취업 등 다양한 의견 나눠

몽골학과가 2일 오후 1시 천안캠퍼스 인문학관 종합강의실에서 ‘2012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몽골학과’ 행사를 개최했다.
몽골학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몽골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들의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해 대학과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과정, 교환학생 및 몽골연수 프로그램, 졸업 후 진로 등 몽골학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숙사와 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교내에 설치되어 있는 몽골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몽골 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몽골학과의 향후 전망과 진로에 대한 설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몽골학과 교수진은 “국내에서는 단국대를 포함한 2개 대학만이 몽골학과를 운영한다. 최근 국내기업의 몽골 진출과 몽골 사람들의 국내 유입이 많은데 비해, 전문 인력의 희소성 때문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출입국관리소, 경찰 외사계, 국정원 등 공직 진출이 활발하다”고 말하며,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단국대는 몽골학 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몽골국립대를 비롯해 현지 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제도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정 공무원으로 7명이 특채되었으며,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경찰청 외사과, 국정원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연구원, 관광 및 무역업 등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 몽골학과가 지난 2일 천안캠퍼스 인문학관에서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몽골학과' 행사를 열고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