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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이사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임명
분류 피플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2.09.17
조회수 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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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이사장이 동북아시아 역사 논쟁과 독도 문제 등을 연구하는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오전 김학준 이사장을 동북아역사재단 3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같은 날 오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동북아에는 현재 영토 및 역사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학계는 물론 정·관계와 언론계 등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김학준 박사가 동북아 연구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독도보전연구협회장을 맡아 일본의 독도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독도와 동북아 영토 및 역사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43년 중국 선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교수, 대통령 공보수석, 제 12대 국회의원,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및 회장, 제 16, 17대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 23대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고문,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일본 등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독도 영유권을 공고화하기 위해 독도연구소를 산하에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