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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분쟁 및 한반도 통일방안 모색하는 특강 열려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2.09.14
조회수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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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한국영토연구소, 우리나라 영토 분쟁의 이해 학술대회 개최

우석한국영토연구소(소장 정태익)는 최근 우리나라와 주변국들 간의 영토분쟁이 심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토 분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영토문제의 국제적 이해와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서관 지하 103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이 “영토문제의 국제적 동향 :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동아시아 영토분쟁의 현황과 전망: 한국에 주는 의미”로 논문을 발표했다.


▶ 우석한국영토연구소 세미나

백진현 재판관은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영토 분쟁의 역사와 배경, 각 분쟁의 특징과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등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특히 최근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가려는 일본의 시도에 대해 우리도 가능성을 항상 주시하며 준비하고 있어야 함을 말했다.

이어 진행된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논문발표를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국제재판의 유사사례를 분석하며 독도, 이어도, 간도 등 영토분쟁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정태익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격화되어 가고 있는 국가간 영토 관할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최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열어 연구소가 영토문제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연구소, 독일통일 전문가 초청해 한반도 통일 방안 특강 진행

사회과학연구소(소장 강내원)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서관 B103호에서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초청해 ‘독일 통일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교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 사회과학연구소 특강

특강에서 젤리거 박사는 독일의 분단을 가져온 제 2차 세계대전부터 냉전시대를 거쳐 1990년 통일까지의 과정과 통일이후 현시점에서 통일에 대한 회고와 장단점을 사례를 들어가면 분석했다. 그 결과 독일 통일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었고 아직 과정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큰 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통일도 독일의 통일의 과정이 그 이후의 전개과정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200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를 지내며  한반도 평화통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스 자이델 재단은 1967년에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설립된 정치재단으로 독일 국내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의 실시를 주요과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사무소는 1987년에 개소하였으며, 처음부터 현재까지 한반도 통일 지원사업을 주요 과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