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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연태대학에서 첫 신입생 받아
분류 이슈
작성자 노현정
날짜 2012.09.18
조회수 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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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 연태대학에
‘재료과학 및 공정(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학부’ 신설

단국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산동성 연태대학에 ‘재료과학 및 공정학부’ 를 개설했다. 국내 대학이 중국에 한국어과를 개설한 경우는 있었으나 타 분야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국대와 연태대학은 ‘재료과학 및 공정학부’ 신입생 71명을 선발하여 지난 10일 연태대학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들은 연태대학에서 2년을 수학하고 이들 가운데 30%가 단국대의 고분자시스템공학, 파이버시스템공학, 화학공학에서 각각 전공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재료과학 및 공정학부 교육합작 프로젝트’로 명명한 이 과정은 연태대학이 단국대 공학분야의 교육 · 연구역량이 국제적 수준인 점을 감안해 학과 개설을 위해 양측이 2년간의 학과 개설 준비 끝에 1 백 명의 응시자 가운데 71명의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양교의 교육합작 프로젝트는 연태대학에서 4년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4+0”프로그램)과 연태대학에서 전반기 2년, 단국대에서 후반기 2년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2+2”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4+0프로그램에서는 단국대에서 파견하는 한국어 강좌와 각각의 전공분야 교수의 수업을 3/1이상 이수 할 수 있으며 2+2 프로그램에서는 단국대로 와서 각각의 전공수업을 듣고 복수 학위를 받게 된다.
단국대는 이들 신입생이 5학기를 맞는 2014년 9월부터 고분자시스템공학, 파이버시스템공학, 화학공학과의 교강사를 연태대학에 파견하여 전공분야 기초 교육과정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 김병량 기획대외부총장을 비롯한 해당학과 교수 3명이 연태대학 입학식에 참석했다.


▶ '재료과학 및 공정학부' 신입생들과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