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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연구 분야 우수 연구결과 이끌어, 이준엽/박범조/안태영 교수
분류 피플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2.10.11
조회수 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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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교수, 중앙일보 대학평가 공학분야 연구 논문실적 1위

OLED관련 연구로 지난해 국제유명학술지에 41편의 논문 게재

이준엽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과)가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공학분야 연구 논문실적 평가 전국 1위에 올랐다.

중앙일보가 10월 9일자에 발표한 대학평가 자료에 따르면 이준엽 교수는 교수 개인별 국제논문 게재 실적 평가에서 41.8점을 얻어 공학분야 논문왕으로 선정되었다.

논문왕은 교수들이 지난해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8만 6055편중 이른바 상위 60%이상 학술지에 실린 논문 5만 1154편을 평가대상을 삼았다. 교수 개인별로 해당 논문에 참여한 기여도와 각 저널의 영향력 지수를 곱해 최종 점수를 계산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청색 발광 OLED소자를 개발했으며, 재료과학분야 정상급 학술지 등에 관련 논문 41편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관련 기술을 국내 대기업에 기술이전했으며, 후학양성에도 힘써 OLED 분야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5년 우리대학에 부임했으며 현재 OLED용 유기 재료의 개발, 신규 OLED 소자 구조 개발, 유기 태양 전지 개발, 유기 TFT 개발, 고분자 나노재료의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범조 교수, 세계경제학자 상위 10% 리스트에 등재

미국연방준비은행(FRB)이 발표하는 논문 다운로드 횟수 기준

박범조 교수(경제학과)가 미국연방준비은행(이하 FRB)에서 발표하는 세계 경제학과 상위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FRB의 Economic Research Division에서는 논문의 인용 횟수, 다운로드 횟수, 국제적 수준의 논문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를 기준으로 Research Papers in Economics(이하 RePEc)에 등록된 전 세계 경제기관, 경제학술지, 경제학자들의 상위 10% 리스트를 매월 초에 발표한다.

박 교수는 RePEc가 2012년 8월에 발표된 자료에서 최근 1년간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세계 경제학자 상위 10%에 랭크된 것. RePEc에 등재된 세계적인 석학으로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Joseph Stiglitz 교수를 비롯하여 Paul Krugman, Peter Diamond 등의 경제학자들이 있다.

한편 박범조 교수는 금융 리스크 및 불확실성과 관련된 금융경제학 및 행태경제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이 분야의 유명 학술지인 Journal of Financial Markets, Journal of Banking and Finance  등에 잇달아 출간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범조 교수가 이끄는 경제연구회 팀은 ‘행태과학에 기초한 불확실성 하의 미래경제사회’ (책임연구자 : 송재은 교수) 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SSK(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 사업에 선정되는 등 이 분야의 연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태영 교수, 천호지서 신종 박테리아 발견, 대학 이름 붙여

‘플라보박테리움 단국엔스’로 명명, 국제 세균분류위원회에 정식 등록

안태영 교수(미생물학과)가 학계에 등록되지 않는 신종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안 교수 연구팀은 단국대 인근 천호지에서 새로운 박테리아를 분리하여, “플라보박테리움 단국엔스 (Flavobacterium dankookense)”라 명명했다. 플라보박테리움은 해양환경이나 극지대와 같은 수질 환경에 폭넓게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생태 학술지인 IJSEM(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국제 미생물 계통 분류학회지) 2012년 10월호에 등재됐다. IJSEM은 국제 세균분류위원회 공식 저널로써 국제적으로 신규 박테리아의 정식 등록이 이루어지는 권위 있는 저널이다.
 
안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발견된 박테리아인 만큼 여러 학회와 연구자들의 논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에 대한 추가 연구를 비롯해 미생물 다양성 연구 및 신균주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태영 교수는 “플라보박테리움 천안엔스(Flavobacterium cheonanense)”, “플라보박테리움 충남엔스 (Flavobacterium chungnamense)”, “플라보박테리움 코리엔스(Flavobacterium koreense)” 등 다수의 신규 박테리아를 발견해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