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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캠퍼스 구현, “감동단국 희망 프로젝트”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2.10.29
조회수 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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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프로그램 비롯한 다양한 행사 열려

지난 26일(금) 오전 11시. 전자물리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모인 곳은 강의실이 아닌 천안에 위치한 태조산 공원. 산을 내려오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미소가 가득하다.
바로 이날 천안캠퍼스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수와 재학생들이다.

천안캠퍼스가 지난 26일 “비전2017+ 감동단국 희망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통해 ‘소통’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교수와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적극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제동행’ 프로그램에는 교수와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교수 1명과 학생 10-20명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각 팀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대학은 팀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161명의 교수와 2367명의 재학생이 행사에 참여했다.

교수와 학생들은 모처럼 강의실을 벗어나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구, 축구, 족구 등 스포츠를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팀을 비롯해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산, 놀이공원, 맛집 기행, 국내 주재 영사관 방문, 공연․영화․전시 관람 등 프로그램도 매우 다양하다.
학생들과 태조산 등반을 다녀온 최재호 전자물리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다음 주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호성 총장도 동참하여, 20명의 재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호성 총장은 “교수-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은 대학발전의 초석이자 학생들의 역량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소통과 공감의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희(한국어문학과 3학년)양은 “권위적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총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친근감과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보니 우리학교가 발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천안캠퍼스에서는 사제동행 이외에도 △이미지컨설팅 특강 △커뮤니케이션 기법 특강 △희망콘서트 등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제3과학관과 생명자원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미지 컨설팅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에는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와 강사진이 참여해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졸업 후 면접에 대비한 말하기, 자세, 복장스킬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한 자세로 실습에 참여했다.

학생극장에서는 약 5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진 행사에는 김미경 W.Insights 대표와 방송인 박경림씨가 참여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이번 “비전2017+ 감동단국 희망 프로젝트”는 소통하는 대학을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한 행사이다. 단국대는 ‘고객만족’의 가치를 교육에 접목해 ‘학생만족’을 위한 학생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S(customer satisfaction)센터를 발족해 학생만족도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장호성총장과 재학생들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 태조산에 오른 전자물리학과 최재호교수와 재학생들


▶ 간호학과 이종경 교수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전자물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태조산 등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미지컨설팅


▶ 이미지컨설팅


▶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선 박경림씨


▶ 희망 토크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