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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바트볼드 엥흐툽쉰 몽골 과학아카데미 회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분류 이슈
작성자 옥정우
날짜 2012.11.02
조회수 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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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아시아적 사유를 바탕으로 독특한 작품세계 확립 및 세계 문화예술발전에 공헌
엥흐툽쉰 회장, 한-몽골 교육기관 교류 · 공동 연구 활동 및 양국 우호적 관계 신장 공로

우리대학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 Zhang Yimou)감독과 몽골 과학아카데미 회장인 바트볼드 엥흐툽쉰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장미머우 감독의 명예박사수여는 10월 31일 범정관 대강당에서, 엥흐툽쉰의 명예박사 수여는 11월 1일 인문관 소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장이머우 감독은 1982년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데뷔작 ‘붉은 수수밭’(1988)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대상)을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홍등’(1991, 48회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귀주 이야기’(1992, 4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연인’(2004, 39회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을 제작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및 폐막식의 총감독을 맡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우리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대학에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중국의 소설가 모옌이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며, 중국의 대표적인 석학이자 문학평론가인 류짜이푸도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 장이머우 감독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 장이머우 감독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한 편, 몽골 과학아카데미 엥흐툽쉰 회장은 1998년 유목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구 활동을 통해 아시아과학위원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2000년에는 “아시아 유목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연구위원회로부터 세계 과학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몽골 과학고등위원회의 부장으로 재임 중에는 과학기술분야의 대학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과학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고, 10여개의 전문대학 설립에 직접 참여하여 전문직 양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 몽골 정부는 그에게 몽골 학술 훈장을 수여하고 연구자로서의 최고 학위인 ‘학술위원(Academician)' 칭호를 부여하였다.


▶ 바트볼드 엥흐툽쉰 회장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 바트볼드 엥흐툽쉰 회장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학교 당국은 장이머우 감독이 세계적인 영화예술인으로 예술에 대한 동양적인 철학과 아시아적 사유를 영상화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확립했으며, 세계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하고 있음을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고, 엥흐툽쉰에게는 그의 교육업적과 노력이 몽골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매우 큰 인정을 받고 있으며 한국과 몽골의 우호적 관계 증대 및 공동 연구 활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하여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