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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도전과 창조’의 기치로 새로운 역사 창출
분류 이슈
작성자 웹마스터
날짜 2010.01.04 (최종수정 : 2010.01.12)
조회수 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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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철 이사장 신년사] 

 

     

                                                          

존경하는 장호성 총장님! 안응모 동창회장님!
그리고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
경인년(庚寅年) 새해 벽두에 여러분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다고 들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러 201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라면 2010년인 올해는 남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작년 2009년이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의거 100주년이었다면, 올해는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은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된 지 100년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는 안중근(安重根)의사께서 순국하신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하며,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발발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의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있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해가 바로 2010년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그와 같은 비극적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싸워 이겨냄으로써 독립을 쟁취하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 민족은 과거 한 때의 상처를 단순한 상처 그대로 두지 않고, 새로운 내일을 창조하는 동력(動力)으로 바꾸어놓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을 통하여 우리가 잘 보았지만 나보다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정신도 강한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이 지닌 이와 같은 저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민족사학인 단국대학은 그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저력과 정신을 그대로 답습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잉태된 것이 단국대학이었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교육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인재양성에 매진해 온 것이 우리 단국대학입니다.
지난 연말,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범정 장형 선생의 어록비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범정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습니다. 저 역시 그 자리에 참석하여 범정 선생의 높은 뜻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공명정대하시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셨던 당당한 분이었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 같은 분이었습니다. 투철한 교육관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일꾼을 양성하신 분이었습니다. 교수와 직원을 가족처럼 아끼고 독려하며, 학생들을 끔찍이도 사랑한 분이었습니다.
단국대학은 범정선생 같은 설립자가 계셨기에 다른 대학과 달리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더욱 투철한 민족사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단국인이 되어야 합니다.
 작년 기축년(己丑年) 일 년 동안 우리는 단단히 다져진 기반위에 학교의 질 향상, 국제대학으로 상향(上向)하기 위해 총장님 이하 단국가족 모두가 매진하였습니다. 우리는 단국대학을 훌륭한 대학,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임무이며 사명입니다. 금년에도 우리는 그 욕망(欲望)을 늦출 수 없으며 촉진(促進)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각오를 재삼 다짐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새로운 순간, 앞으로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는 순간은 의욕이 넘치고 기운이 생동하여 기쁘기 마련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 때문일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단국인 모두가 이처럼 의욕적이고 정력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단국대학의 발전과 단국인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신년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4일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박 유 철                                                                  

   

[장호성 총장 신년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직원, 동문 그리고 학생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우리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상승되었고, 입학사정관제 실시, 중대형 연구과제 수주의 활성화, 대학의 사회봉사와 이의 실천을 위해 수많은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하였습니다.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IT, BT, CT 연구원의 적극적인 연구과제 참여는 교수님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 표출 및 연구 특성화 시동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대학의 정체성 확보를 위하여 실용학풍 조성과 수요자중심의 학사체제 전환 시도, 대학자체평가 지표개발, 설립취지비와 범정어록비 건립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결승전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멀리 외국에서도 축구 U-리그 우승의 감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과 보직자들이 다른 교수님들의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것은 하나의 단국가족이라는 든든한 공동체를 확인하게 된 경험이었으며 열심히 해보자는 구성원의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난해 외부의 대학평가 결과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이미 이루어진 여러 가지 평가지표의 개선으로 올해의 대학평가는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연구업적기준 상향조정과 더불어 대학과 학과에서 교과과정 개편 작업이 서서히 일고 있습니다.
연구여건 조성을 위해 천안에 약학관, 죽전엔 산학협력관의 이름으로 대형 강의실을 포함한 연구동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국제화에 역점을 두어 외국인 교수와 학생을 유치하고 영어강의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현재는 인문계, 예술계, 그리고 자연계가 융합하는 시대입니다. 학문의 고유영역의 경계를 넘어 도전과 창조의 기치로 새로운 학문을 탐구하고 만인색색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연출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은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여 왔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대학사회의 선봉에 설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이 진정한 선구자적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자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사관리와 행정체계를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친절과 봉사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하는 완벽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민족의 번영을 기도하는 홍익인간의 건국정신을 이어받아 진리를 탐구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후학을 양성하는 진리의 전당을 세우신 범정 선생과 혜당 여사의 굳세고 깊은 뜻과 2만 8천의 구성원과 15만 동문의 중지를 모은다면 비전 2017의 목표를 넘어 완벽한 교육서비스라는 숙명적 사업을 머지않은 장래에 완수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성원과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과 사랑의 쌀 등으로 직접 봉사를 실천한 양 캠퍼스 총학생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2010년 1월 4일
단국대학교 총장 장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