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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 어린이 건강캠프 개최
분류 이슈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3.01.17 (최종수정 : 2013.01.09)
조회수 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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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당뇨 어린이 및 장애아동, 일반아동 100여명 참가
소아 환자 자신감‧독립심 향상 위한 체육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과학연구소가 단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소아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단국 어린이 건강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천식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 및 장애 아동 40명과 일반 아동 60명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단국 어린이 건강캠프는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천식‧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정체성 및 독립심 키우고 면역력을 증강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을 활용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되는 체육활동에서 배제되었던 소아환자들이 스키나 스노보드 등 다양한 체육 및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일반 어린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하여 사회화 교육의 차원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단국대 병원에서 의약품을 지원하고 의사 및 간호사, 단국대 의과대학 및 체육대학 학생 6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어린이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캠프를 총괄한 이석준 교수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소아환자들의 체육 활동과 사회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대한 연구와 운영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단국 어린이 캠프가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