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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빛낼 스키유망주 발굴, 제 7회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분류 스포츠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4.01.08
조회수 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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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양일간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려
동계스포츠 강국 건설과 스키 저변 확대에 앞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스키유망주 양성을 위한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열렸다. 우리대학은 지난 6~7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제 7회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를 열었다.


▶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건배(전야제)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스키 꿈나무 2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기존 대회에 비해 경기 출전 자격을 확대시켜 1부와 2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는 등 유망주 발굴과 스키 저변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1부 경기는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전국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알파인(회전, 대회전),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종목에서 남녀별로 1ㆍ2학년부, 3ㆍ4학년부, 5ㆍ6학년부로 나누어 열렸으며 각 부별 입상자에게는 총 1,4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부 경기는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수도 출전이 가능하며 알파인 종목에서 남녀별로 1ㆍ2학년부, 3ㆍ4학년부, 5ㆍ6학년부로 나누어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중재배는 지난 2008년 그동안 사장되어 있던 전국 규모의 초등학생 대상 스키대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활시켜 관심을 모았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초등학생 스키 유망주를 집중 발굴토록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스키 저변 인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닦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단국대는 동계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1967년부터 강원도 횡계의 도암초등학교와 도암중학교를 중심으로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장비를 지원했다. 1968년에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스키부를 창설했으며, 1976년에는 빙상부를 창설하는 등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