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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재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분류 이슈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4.10.08 (최종수정 : 2015.04.08)
조회수 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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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땀방울 못지않게 마음에 담아야 할 또 다른 땀방울이 있다.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선수들 못지않게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인천대회를 더욱 빛낸 우리 대학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그 주인공. 이들의 헌신에 우리는 보름간 울기도, 웃기도 했다.


▶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시안게임 자원봉사를 즐기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몽골학과, 외국인 유학생 등 우리 대학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속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4일 폐막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맞이해 국제처는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316명을 경기 내 각 행사에 파견했다. 개막식에서는 무용과, 몽골학과 등 죽전, 천안캠퍼스 26개 학과(부) 학생 120명이 '성화쇼'를 담당했으며, 아시아 지역 학생 6명은 '아시아인쇼' 공연을 선보였다.


▶ 개막식 성화봉 등장. 우리 대학 재학생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성화봉송 입장을 축하하고 있다. (출처=엑스포츠뉴스)

또한 폐막식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45명은 각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 기수단으로 활약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홍콩 등 현재 우리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45명은 선수단 입장 유도요원으로 참여해 선수들의 안전한 입장을 담당했다.


▶ 우리 대학 국어국문학과 재학생들과 국제교육센터 유학생들이 개막식을 앞두고 문학경기장 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우리 대학 재학생들은 약 2주간의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도핑테스트 지원, 탁구 등 경기에 수반하는 행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해외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미소를 전했다.


▶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양 손을 맞잡고 선수들을 경기장 내로 유도하고 있다.

폐회식에 참석한 최지우(국어국문3) 양은 “설레는 마음으로 개회식 연습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폐막식을 맞이해 아쉽지만 무사히 마쳐 기쁘다”면서 “개막식 때 세계의 친구들과 하나 되었던 느낌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안6인 쇼 일원인 중국인 유학생 청위안 양은 "단국대에 유학 와서 아시아지역의 스포츠 대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에 직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매우 감동적인 일이다. 이런 큰 무대에서 공연했던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재학생 자원봉사단 파견 책임을 맡은 유소영 국제처 국제교육센터 교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축제인 동시에 우리 대학의 국내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 우리 대학 재학생 45명으로 구성된 각국 NOC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출처=뉴스1)


▶ 우리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NOC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