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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 대상 연기 연출 특강 실시
분류 특강
작성자 문승진
날짜 2014.10.06 (최종수정 : 2015.04.08)
조회수 8,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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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강의를 선물 받았다. 중국의 대표 여배우 탕웨이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기 및 영화 연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 탕웨이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김태용 교수가 3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제자들에게 <영화연기> 현장학습을 실시하며 자신의 아내인 탕웨이를 깜짝 게스트로 출연시켜 이뤄졌다.


▶ 김태용 교수와 탕웨이가 연출자와 연기자 간 호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고 있다.

김 교수는 “평소 탕웨이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과 학생들의 작품을 궁금해 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특강 취지를 설명했다.

특강은 부산 영화의 전당 인근 대학 강의실에서 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 특강에 참여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

탕웨이는 “학생들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하면서도 강의가 시작되자 이내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 탕웨이는 “작품에 들어가면 몇 개월 동안 주위 사람을 만나지 않고 캐릭터에만 몰입한다”고 했다.

탕웨이는 “저는 원래 연기가 아닌 연출을 공부했기 때문에 지금도 연기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고 겸손해 하며 “작품에 들어가면 몇 개월 동안 가족과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와 상대 캐릭터의 관계를 현실에서도 유지해 감정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노력한다고 전했다.


▶ 탕웨이가 선물 받은 우리 대학 캐릭터 인형을 들고 있다.

탕웨이는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소통했고 강의가 끝난 후 중국에서 직접 준비해 온 과자 선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단체사진(앞줄 왼쪽부터 우정권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장,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 탕웨이, 김태용 교수, 강대식 대외부총장)

한편, 강대식 대외부총장과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은 김태용 교수와 탕웨이에게 학교 기념품을 건네며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