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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인을 말한다] 신입생 55% 서울‧경기 남부지역 출신, 버스 이용 줄고 지하철 이용 큰 폭 증가
분류 이슈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4.09.17 (최종수정 : 2015.04.09)
조회수 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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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상담센터, ‘2014학년도 신입생 실태 및 의식조사’ 발표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14학번 신입생들의 54.7%는 서울‧경기 남부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들 중 63.2%는 집에서 통학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내용은 교내 대학생활상담센터(센터장 유현실 소장)가 지난 3월 죽전캠퍼스 신입생 2,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토대로 ‘2014학년도 신입생 실태 및 의식조사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홍보팀에서는 지난 3개년(2012, 2013, 2014학년도)의 신입생 설문조사를 살펴보고 신입생들의 의식 및 생활변화 추이를 3회에 걸쳐 게재하고자 한다.

(1) 출신지역, 거주 및 통학형태
(2) 대학 선택 및 대학 정보 획득 경로
(3) 학교, 학과 만족도 및 스트레스


▶ 신입생 출신지역

죽전캠퍼스 신입생의 약 55%는 ‘서울‧경기 남부 지역(서울한강이남, 경기남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7.2%, 2013년 53.9%에 이어 계속 증가추세였다. 반면, 서울‧경기 북부지역 출신은 약 14.5%로 집계돼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수도권 외 지역(인천, 강원 및 삼남지역)은 2013년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여 이들 지역출신 학생 수를 다 더해도 25%가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소재 대학교 지방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약 30%정도임을 감안할 때 우리 대학 신입생들도 이 범주를 넘지 않고 있었다.


▶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 9월 5일, 한 재학생이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귀향버스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 신입생 거주형태

신입생들의 거주형태를 살펴보면, 약 63.2%가 부모님과 거주하며 집에서 통학하고 있었다. 신입생들의 16.7%는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취를 하거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16.9%로 조사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과 ‘자취를 하며 조금 더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것’ 사이에 신입생 선호도는 팽팽했다. 한편, 2015년 2월 완공이 예정된 죽전캠퍼스 공공기숙사가 개관하면 총 2,448명 수용이 가능해져 기숙사 수용률은 전체 재학생 수의 20%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 2015년 2월 완공 예정된 죽전캠퍼스 공공기숙사 조감도

통학방법으로는 광역‧시내버스(36.4%), 지하철(31.2%), 도보(23.3%), 원거리 통학버스(5.9%)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버스로 통학하는 재학생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2012년 44.9%에서 2014년 36.4%로 급감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신입생들은 점차 증가하여 2012년 20.6%에서 2014년 31.2%를 나타냈다. 인근 수원지역에서 통학하는 재학생들이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014년 기준, 버스를 선호하는 학생들과 지하철을 선호하는 학생간의 격차는 약 5.2%로 나타났으며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인한 대중교통 경로 분산효과는 앞으로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


▶ 신입생 통학형태

이밖에 기숙사나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재학생들은 주로 도보(23.3%)로 통학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원거리 통학버스는 6% 내외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재학생들이 죽전역에서 출발하는 스쿨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